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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산자부 공모선정 24억투입 팔복동 예술거리 조성

국제뉴스 | 2020.06.03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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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사진=전주시)조감도,(사진=전주시)

(전주=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전주시가 노후화되고 쇠퇴한 팔복동의 가로환경을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활력 넘치는 거리로 개선키로 했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10억원을 확보, 총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팔복동 제1산업단지의 가로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기반시설과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도시와의 환경적 이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같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시는 '팔복 꿈꾸는 대로'라는 주제로 △근로자의 쉼터 △청춘스케치북 △청춘광장 △팔복예술다리 등 4개의 세부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근로자의 쉼터의 경우 불법 주차공간에 테마가 있는 이동식 컨테이너를 설치해 도서관, 음악관, 갤러리 등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의 쉼터 및 소통공간으로 만들어진다.


또한 공장 담장을 담쟁이 넝쿨과 담장 화분 등 수직정원으로 조성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산업단지의 이미지도 개선하기로 했다.


청춘스케치북은 노후화된 담장과 맨홀 등 도로시설물을 예술로 승화시키고, 발광 및 축전 조약돌과 LED 조명을 활용해 야간에도 낭만 있는 거리로 조성키로 했다.


나아가 청춘광장에는 버스킹·공연·영화상영 등을 위한 야외공연장과 근로자와 시민들의 휴식을 위한 포켓테라스·한평공원 등을 조성하는 한편 꿈꾸는 대로와 팔복예술공장을 연결하는 팔복예술다리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CCTV와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산업단지 안내판과 기업체 간판 정비, 한전주 지중화 등 환경정비 사업도 진행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서 팔복동 제1산업단지가 선정돼 2022년까지 국비 33억원을 포함한 총 98억원을 투입, 복지편의시설이 집적화된 복합문화센터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팔복동 제1산업단지를 활력 넘치고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하고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해 주변의 철길명소화사업, 금학천 정비사업, 행복주택 조성, 관광호텔 건립, 팔복예술공장과 연계할 경우 청년과 여행객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주시 신성장경제국 관계자는 "조성된 지 50년이 지나 노후화된 환경과 단순 제조업 등의 1차원적인 산업들이 주를 이루는 산업단지의 모습은 청년층의 산업단지의 취업 기피현상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과거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어 전주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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