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청도군(군수 이승율)이 도시가스 연료 사용 환경구축과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일 군은 지난달 29일 청도읍 음지리 마을회관 앞 쉼터에서 농어촌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음지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LPG배관망사업단 관계자가 사업계획과 추진 일정, 사업 완료 시 기대효과, LPG저장탱크, 공급배관 등 주요시설의 설치 방안에 관해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은 매전면 호화1리·두곡리, 각남면 사2리 마을에 이어, 올해 음지리 마을 60세대에 총사업비 4억3000만원(도비30%, 군비60%, 자부담10%)을 투입해 이달 실시설계를 하고 오는 10월 중으로 LPG 가스공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지역에 LPG배관망을 구축해 취사와 난방에 사용되는 연료비 절감과 함께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해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이승율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가스 미공급 농촌 마을에 저렴하고 안전하게 LPG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관련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 추진해 많은 군민이 높은 수준의 에너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