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평창소방서(서장 남종훈)는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부처님 오신 날의 봉축행사에 대비하여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된 봉축행사가 5월 30일에 개최되어 그동안 사찰방문을 자제하였던 도민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되므로 이에 신속한 초동대응을 하고자 추진됐다.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등 644명은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소방차와 순찰차를 동원해 오전ㆍ오후 2회 이상 관내 사찰 인근을 기동순찰한다.

그 밖에도 주정차 금지 홍보를 병행하고 월정사(진부면)에서는 30일에 119안전체험부스를 운영 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 통한 초기 대응체계 강화 ▲사찰 순찰 및 위험요인 사전제거 ▲화재취약대상의 소방력 전진배치에 의한 대비태세 확립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과 화재예방 수칙으로 건강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라며 "하나하나의 실천이 안심하는 하루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