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14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금한 성금 1700만원을 대한적십자 부산지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 성금(1700만 원) 전달 모습/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이번 성금은 코로나19로 피해 받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9일 동안 부산소방재난본부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통해 마련된 것이다.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그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게 필요한 취약계층과 코로나19 치료 및 방역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부산소방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해 모든 구급출동 시 감염보호복을 착용하고, 감염병 환자이송 전담구급대 및 의심증상 직원 임시격리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감염병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해 구급대원 중 단 한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부산소방재난본부 및 의용소방대에서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 동참, 마스크 공장 일손 돕기, 지역사회 방역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