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서산소방서 전경.

(서산=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충남 서산소방서가 봄철을 맞아 등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0년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안전대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에서 즐기는 운동 대신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임을 감안해 산악사고 예방관리 및 구조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등산로 안전시설물 및 안내표지판 정비 및 보강 △안전한 산행문화 대국민 홍보 강화 △산악사고 긴급구조역량 강화 △관계기관 공조체계를 통한 산악사고 예방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만 안전대책 관련 대민업무는 시민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끝나는 대로 시행할 예정이다. 

서산소방서 관계자는 "서산시민이 즐거운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산악구조 훈련과 안전시설 점검 등을 통해 산행 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