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정호영)는 최근 코로나19 경증환자 격리·치료시설인 구미 동락원 생활치료센터에 후원물품을 전달, 환자들의 빠른 완쾌를 기원하고 밤낮으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 및 비상근무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공기정화 기능과 안티스트레스 식물로 알려진 천량금.(사진=LG디스플레이)

이번 후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환자 및 의료진들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의료진들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LG디스플레이는, 방호복을 입으면 1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땀으로 흠뻑 젖고, 하루에 세 번 이상 옷을 갈아입는 상황을 고려해 의료진 숙소동에 의류건조기 5대를 설치했다.

아울러, 공기정화 기능과 안티스트레스 식물로 알려진 천량금을 환자 및 의료진에게 반려식물로 전달, 우울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지원했다.

또 4월 한 달간 주1회 영양 간식세트를 지원, 격리로 인한 환자들의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고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지속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김상철 구미경영지원담당은 "임직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전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일선 현장에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애쓰는 의료진 및 관계자 분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499명 수용 규모의 동락원 기숙사를 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제공, 지난 3월9일부터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