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상당보건소 전경./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서원·흥덕·청원보건소가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유도하기 위한 암 조기 검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4일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는 짝수년도생 대상으로 국가 암 검진 항목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으로 지난해부터 폐암 검진이 추가됐다. 

폐암검진은 만54세 이상 74세 이하의 남·여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이 대상으로 2년 마다 저선량 흉부 CT검사로 검진한다.

‘폐암 발생 고위험군’은 30갑년(하루 평균 담배소비량)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현재 흡연자다.

암 검진 대상자는 암 검진 지정 병·의원이면 전국 어디서나 연말까지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의료기관에 검진항목을 확인 후 검진 안내문과 신분증을 지참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

무료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으로 확진된 대상자는 암환자 의료비지원을 일부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