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도서관 조감도(사진=청도교육지원청)

(청도=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금주)은 지난해 2월 착공한 청도도서관이 지난 10일, 신축공사를 마치고 학생·주민들의 품에 안겼다고 13일 밝혔다.

도서관 준공은 국비 37억원, 도비 8억원과 청도군의 전폭지원 지원으로 군비 20억원, 경북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32억원 등 총 97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5여개월의 기간을 거쳐 이날 공사를 마쳤다.

이날 준공한 청도도서관은 부지면적 3984㎡, 연면적 2829.6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내진 1등급의 철근콘크리트구조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인증과 녹색건축인증, 에너지효율등급(1등급)인증 획득으로 환경친화적인 건축물로 탄생했다.

1층은 4차 산업혁명시대 창의융합교육을 위한 어린이자료실과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을 교육·체험할 수 있는 무한상상실과 전시공간이 구성돼 있다. 

또 2~3층은 학생과 지역민들의 문화·교육·쉼터 등의 쉼터로 종합자료실, 열람실, 교양강좌실, 동아리실, 시청각실, 북카페 등으로 조성했다.

김금주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해보다 힘들었을 현장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청도도서관이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지역민들과 함께 소통·호흡하는 평생교육 문화공간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