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청 전경(사진=경북교육청)

(경북=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아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위해 올해 고교 2~3학년 학생에게 교과서비 39억원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무상교육 대상자인 고교 2~3학년 전체 학생 4만2138명에게 교육과정에 편성된 교과목의 교과서 구입비 전액을 지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기 침체 등을 고려해 학교에서 교과서 대금을 조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번 무상교육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고교 1학년 학생 중 저소득층 자녀의 교과서구입비는 저소득층 가구 선정이 완료되는 5월 이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공공성 강화와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고교3 학년부터 시작된 무상교육을 내년에는 전 학년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최상수 학교지원과장은 "교과서 무상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이 줄고, 공평한 교육 기회가 보장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