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오는 14일부터 5월4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2020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 및 검증을 완료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제출기간 운영은 해당 개별토지의 공시지가를 결정하기 전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으로부터 가격수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열람대상 토지는 청주시 전체 토지 46만5784필지로 상당구 14만1358필지, 서원구 7만9480필지, 흥덕구 12만1474필지, 청원구 12만3472필지 등이다.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4개 구청 민원지적과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청주시 개별공시지가 열람서비스를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이 있는 시민은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방문 접수 또는 청주시 개별공시지가 열람서비스로 접속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토지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공시지가 가격이나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청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으로 오는 5월29일자로 결정·공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