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친환경 농산물 9차 판매가 완판됐다고 12일 밝혔다. 9차까지 학교 급식용 농산물은 10억 원 이상이 팔렸다.

도에 따르면 이날 상추와 우엉 등 총 10가지 친환경 채소로 구성된 친환경 꾸러미 80상자와 경기미 186포, 표고버섯 200개, 잡곡 197세트, 안성한우 150세트, 안성배 200박스를 판매, 1,745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판매 행사는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

▲ 사진제공=경기도.

이날 화성시 궁평항에서 진행된‘마음다해 김 드라이브 스루 특별 판매행사’도 완판기록을 세웠다. 마음다해 도시락 김 110묶음, 마음다해 전장 김 135묶음, 국화도 곱창김 175속 등 420개, 420만 원 어치가 팔렸다.

도 관계자는 "학교급식 중단에 따라 피해를 본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 농가들을 돕기 위해 지난달 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모두 9차례에 걸쳐'코로나19 피해농가돕기 착한소비운동'을 추진해 총 236.6톤 10억 9,896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개인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피해농가 돕기를 위한 착한소비 동참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