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동래·금정·연제(3개 區) 후보 "온천천, 웰빙 하천으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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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동래·금정·연제(3개 區) 후보 "온천천, 웰빙 하천으로 만들겠다"

국제뉴스 | 2020.04.12 |


▲ 부산 동래구 김희곤(가운데) 후보, 금정구 백종헌(왼쪽) 후보, 연제구 이주환(오른쪽)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12일 오후 2시, 부산 동래구 세병교에 모여 온천천 환경개선과 활용을 위한 연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제공=미래통합당 부산시당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래구 김희곤 후보, 금정구 백종헌 후보, 연제구 이주환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12일 오후 2시, 부산 동래구 세병교에 모여 온천천 환경개선과 활용을 위한 연대 공약을 발표했다.

온천천은 금정산에서 발원해 금정구, 동래구, 연제구를 거쳐 수영강으로 흘러드는 도심 하천으로, 비가 많이 오면 오염 물질이 유입되거나, 물고기가 집단 폐사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주민들로부터 개선요구가 많았다.

이날 3명의 미래통합당 후보들은 온천천을 둘러싼 3개 지역구 후보로서,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온천천 환경개선과 활용방안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내 삶 속의 온천천 프로젝트'를 보면 ▲웰빙과 휴식, 추억과 낭만이 있는 내 삶 속의 온천천으로 조성함에 있어, 도심 속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트레킹 코스, 온천천 생활 걷기 대회, 자율 버스킹 및 주민과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행사 개최와 빛축제, 루미나리에 등 즐길거리를 제공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나눌 수 있는 도심 속의 명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사람이 모이는 온천천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것으로, 벼룩시장 및 문화시장 등으로 대표되는 플프마켓 구축과 활성화,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 예술 프로그램 운영, '온천천 강 따라 맛집 지도' 제작 등 구민들께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 인근 상권의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것이다.

셋째 ▲온천천과 수영강까지 산책로를 연결해 구민 편의를 더하겠다는 것으로, 현재의 온천천 산책로를 수영강까지 연장시켜, 구민 여러분의 편의를 높이는 데 힘을 모으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동래구 김희곤 후보는 “그동안 안전한 온천천 만들기를 위해 재해범람대비 조기 경보체계를 구축하거나, 온천천 수질개선을 위해서 온천천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설치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온천천이 동래와 금정, 연제를 흐르는 만큼, 이번 기회에 3개 지역구가 함께 모여 하나로 뜻을 합친 것은 굉장히 의미가 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약속드린 공약을 지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 온천천을 청계천을 뛰어넘는 웰빙 하천으로 만들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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