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대구교육청

(대구=국제뉴스) 김삼조 기자 = 대구미래교육연구원(원장 이희갑)에서 운영하는 참자람교실이 중학교 3학년 과정 위탁학생 24명을 대상으로 4월 9일(목) LMS를 활용한 온라인 개학을 실시했다.

참자람교실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미래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학습 경험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구형 미래수업혁신교실로, 미래형 수업·평가 및 학교 운영에 필요한 추진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설계, 운영하여 대구미래교육의 청사진을 그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자람교실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원격수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월부터 LMS를 활용한 수업컨텐츠 제작, 교원 화상 회의 개최, 학생-학부모-교사 다자간 쌍방향 소통 등을 통해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을 진행했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 5F 대구미디어센터에서 LMS의 쌍방향 소통 기능을 활용한 2020학년도 원격 개학식을 갖고 학생들에게 2020학년도의 위탁교육 학사일정 및 수업·평가를 안내하고 수학, 역사, 영어 교과 순서로 LMS(MS팀즈)를 활용해 교과와 단원의 성격을 고려한 쌍방형 토론 수업, 개인 맞춤형 학습 결과 피드백 등 다양한 원격수업을 진행했다.

또한 원격수업기간 동안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 결과를 바탕으로 쌍방형, 컨텐츠형, 과제형 등 교과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수업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개별화 교육, 온라인 평가 시스템 등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한 과제들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 관계자는 이 날 개학식에서 교사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자람교실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이용한 수업-평가의 우수 사례를 선보여 미래교육혁신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참자람교실이 맡아야 할 역할에 대해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