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창선고) 창선고등학교는 지난 3월부터 자체 연수에 이어 최근에는 유튜브 제작을 통한 온라인 수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남해=국제뉴스) 정천권기자 = 남해 창선고(교장 최성기)는 코로나19 사태를 관망하면서 3월 9일 1차 개학 연기에 따라 온라인 수업의 완벽성을 기하기 위해 3월 초순부터 자체 연수를 실시하고 시범 수업에 들어갔다.

3월 23일 2차 개학 연기부터는 본격적으로 교육방송 콘텐츠를 연계한 교사 개개인이 만든 수업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온라인 수업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창선고등학교는 각 교실마다 구축된 화이트보드와 단초점 빔프로젝트, 테블릿pc, 비디오 카메라,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서 교사가 직접 수업 영상물을 만드는데 부족함이 없이 준비했다.

교사들은 50분 정도 되는 수업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온종일 시간을 투입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시청할 것이라는 마음에 긴장감과 기대감을 가지고 콘텐츠 제작의 즐거움을 삼고 있다. 또한 전교생 대상으로 매일 교과목마다 수업한 내용 점검과 과제물 확인을 위해 학교 카페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를 하면서 댓글을 올리고 있다. 학생들은 공부하다가 의문점이 있으면 학교 카페를 통해 해결하기도 하고 개인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담임교사는 조종례를 실시간 화상을 통해 학생들과 만나고 있고, 수업 성취도와 전달 사항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비록 화상을 통한 아이들의 만남이지만 만족하고 있다.

앞으로 등교할 학생들을 위해 현관 입구에는 열감지 카메라와 손소독제, 비대면 체온계, 1회용 장갑 등을 비치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창선고등학교는 가정에서 자기주도학습을 향상시키기 위해 모든 교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코로나 19에 따른 학습 결손에 부족함이 없겠금 철저히 대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