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가평군)가평군청 전경

(가평=국제뉴스) 전종민 기자 = 가평군은 소상공인 무담보 대출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출연금 조기소진에 따라 총 30억원을 추가 긴급 편성해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도 대출 신청 할 수 있도록 지원 한다고 10일 밝혔다.

또 군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매출 기준 3억원 이하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를 지원키로 했다. 최대 30만원에서 지난해 카드매출액의 0.6%까지 지원된다. 단, 유흥업소·사행성업소 등 지역신용보증재단법의 보증·재보증 제한업종은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코로나19와의 전쟁으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위기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 추진하겠다"며 "군유지 시장내 상인들의 임대료도 조만간 방침을 세워 인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관내 건물주들의 자발적인 상가 임대료 인하 운동을 전개하며 참여 건물주에 대해서는 우수사례 발굴 및 언론홍보, 정부 포상 및 지원사업 참여시 우대 지원하고 있다. 10일 현재 '착한 임대인 운동'에는 가평잣고을 상인회, 가평신협, 가평향교, 개인 4명 등이 참여해 상생속에 고통을 분담하며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