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경주시) 총선 사전투표 준비상황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주낙영 경주시장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은 9일 10~11일 양일간 치러지는 사전투표일을 앞두고 사전투표소 현장을 찾아 투표소 설비와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경주지역의 23개 사전투표소에서는 각급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하에 사전투표 모의시험이 실시됐다.

특히 이번 21대 총선이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상황 하에 치러지는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가장 중점을 두고 점검했다.

▲ (제공=경주시) 직원들과 총선 사전투표 준비상황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주낙영 경주시장

주 시장은 안강읍, 외동읍, 건천읍, 불국동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본인확인과 투표용지 발급수령 등 모의 사전투표를 직접 시연하며, 당일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전이나 통신망 장애 등 돌발 상황대처 방안 등을 직접 점검했다.

▲ (제공=경주시) 총선 사전투표소를 둘러보고 있는 주낙영 경주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21대 총선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상황 하에 치러지게 돼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된다"며 "시민들께서는 안전한 투표권 행사를 위해 투표소 내 마스크 착용, 앞 사람과의 간격 유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잘 실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사전투표는 본 투표일인 4월15일에 투표하기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미리 투표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며, 이번 21대 총선에서는 10~11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선거권이 있는 국민은 누구든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