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자금지원 위해 전 직원 보증심사에 '총력'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신용보증재단(이하 '부산신보') 보증서 발급건수가 7일 기준 3월평균대비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신보는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1월 대비 보증신청이 5배 이상 증가했으나, 본점 내 신속대응TF팀 신설, 지원인력 확보 등을 통해 자금 집행속도를 높였다.

부산신보에 따르면, 하루 평균 보증서 발급 건수가 지단 달 228건에서 최근 1000건 이상 보증서를 발급해 4배 이상 심사처리 속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7주 이상 걸리는 심사기간을 4주 이내로 줄였고, 앞으로도 소상공인 자금지원 속도가 보다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신보 이병태 이사장은 "코로나19사태로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부산신용보증재단 임직원 모두가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신보는 전국 신용보증재단 중 보증접수대비 보증서발급 및 대출실행 건수가 전국 최상위권으로 높은 집행실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