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잠정폐쇄 여주5일장 개장 여부 긴급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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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 2020.04.09 |

(여주=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여주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잠정폐쇄한 여주5일장 개장 여부와 관련한 긴급 여론조사 결과 대부분의 시민들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여주시는 여주5일장 상인회와의 면담에 앞서 지난 7일 관내 SNS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헬로여주맘’ 카페를 통해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항목순서를 무작위 방식으로 진행하고, 득표수가 많은 순으로 결과를 표시하는 등 공정하게 이뤄졌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520명 중 82.7%인 430명이 ‘아직 이르다’, ‘15.7%인 87명은 ’열려도 된다’, 0.6%인 3명은 ‘잘 모르겠다’는 의견을 보였다.

여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던 지난 2월 25일부터 여주5일장을 잠정 폐쇄해왔다”며,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한 상황이므로 이에 발맞춰 여주5일장 폐쇄는 당분간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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