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4.15 총선이 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19대 총선에 이어 8년만에 재대결로 초미에 관심을 끌어온 군산지역 민주당 신영대 예비후보와 무소속 김관영 예비후보가 오차범위내 초접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후보자들에 대한 2차 여론조사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어 각 진영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4.15 총선 전북지역 최대 격전지로 평가받고 있는 군산은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후보와 3선 도전에 나선 무소속 김관영 후보 양자 간 팽팽한 접전이 계속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후보

전북도민일보와 전라일보, 전주 MBC, JTV전주방송이 공동으로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실시한 2차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신영대 후보는 46.1%의 지지율로 오차범위에서 무소속 김관영 후보 45.6% 보다 0.5%P 앞섰다.

신 후보는 40대에서 63%로 강세를 보였고, 김 후보는 50대에서 56.4%의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국회에 첫 발을 노리는 민주당 신영대 후보와 인물론을 내세우고 있는 무소속 김관영 후보간 양자대결이 오차범위 안에서 치열하게 시소게임을 하고있는 것이다.  
 
민주당 신영대 후보와 무소속 김관영 후보는 지난 1차 타 언론사의 총선 여론조사에서도 오차범위 접전을 펼쳐왔다.

민주당 신 후보는 총선기간 동안 군산의 경제회생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집권여당인 민주당 후보의 지지를 설득해왔다.

▲ 무소속 김관영 후보

반면 무소속 김 후보는 군산의 재도약으로 새만금에 새만금복합리조트와 새만금지식산업센터를 건립을 공약으로 줄곧 검증된 2선 경력의 인물론을 강조해왔다.

특히 21대 총선에서 3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김관영 예비후보의 인물론과 민주당 신영대 예비후보의 집권여당론이 격돌하고 있서 전북 지역 타 선거구에 어떤한 영향을 줄 것인지도  관전 포인트다.

총선 투표율이 높으면 민주당 신영대 후보가, 낮으면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유리할 것으로 정치권은 예측했다.

이어 김 후보의 ‘민주당 복당’ 발언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에서도 대체로 긍정적 평가로 관측 하고있다.

한편,정치권은 군산 총선과 관련해 전북 대다수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일당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돌발변수가 어느곳으로 향할지가 선거 막판에 중요한 변수로도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2차 여론조사는 전라일보와 전북도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 의뢰로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군산시지역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유선 12%(RDD), 무선 88%(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피조사자를 선정 전화면접조사방법으로 진행했다.

이번, 여론조사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