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교육감·도지사·학부모 참여 원격수업 시연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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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 2020.04.07 |


▲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오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하는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집무실에서 원격수업 시연회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경북=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하는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7일 오후 원격수업 시연회를 가졌다.

시연회에는 임 교육감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4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교육감과 도지사는 집무실에서 학부모는 자택에서 시연회에 참여했다.

이날 시연회는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학부모의 원격수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생명과학고 김수정 교사가 ‘전특작 작물 재배 방법’을 주제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가능한 플랫폼(Zoom)을 활용해 시연회를 진행했다.

원격수업 참여를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별도 장치가 필요 없으나, 노트북은 마이크 부착 헤드셋을, 데스크탑 사용 시에는 웹캠과 마이크를 준비해야 한다.


▲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오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하는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집무실에서 원격수업 시연회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원격수업은 원격수업 플랫폼(Zoom)에 접속하면서 출석이 확인되고, 교실에서 사용하는 칠판 대신 원노트(onenote) 프로그램(onenote)을 활용한다.

수업할 때는 원격수업 플랫폼 내 채팅방을 활용해 교사와 학습자, 학습자와 학습자끼리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을 수도 있다.

또한 과제제시·제출·피드백과 학습내용에 대한 평가도 원격으로 가능하며 상용화돼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학생활동 중심 수업을 이끌어 낼 수 있으며 수업 내용에 대한 형성평가를 할 수도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단계적 온라인 개학에 맞춰 학교에서 원격수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신학기 개학 준비 추진단을 구성해 온라인 학습 관련 스마트 기기 지원, 컨텐츠 개발 등 다각적인 방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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