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이번 사하구 가선거구 구의원 보궐선거에 미래통합당에서는 젊음을 겸비한 정치신인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Q. 윤보수 후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젊은 보수 깨끗한 보수 보수를 대변할 보수, 미래통합당 구의원 후보 기호 2번 윤보수 입니다. 저는 보통사람입니다. 보통 청년입니다. 그냥 지금처럼 늘 지역주민과 나누고 소통하는 후보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Q. 각오는?
A. 통합당은 노년층이라는 인식이 강하고 민주당은 청장년층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그 인식을 뛰어넘어 청장년층과 노년층이 함께 할 수 있는 그 후보의 적임자가 저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부족하지만 나오게 됐습니다.

Q. 지난 지방선거에서 통합당이 완패했는데 이번에 구의원은 사수해야 하지 않나.
A. 제가 이번에 들어가도 8대 7로 저희는 의석수가 아직 적습니다. 구의원의 가장 큰 부분인 조례의결권과 예산심의권 때문에 구청에 대한 적절한 견제와 균형을 위해서라도 꼭 사수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지난달 24일 사하구 가선거구 구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윤보수 후보가 괴정 골목시장에서 국제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조하연 기자)

Q. 지역공약은?
A.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소상공인들이 너무나 힘듭니다. 괴정에는 샘터상가번영회나 3동시장 4동 사하시장 사직골 상가번영회같은 각 단체들이 있습니다. 감천문화마을이나 부평동 깡통시장처럼 지역축제,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주민들이 많이 찾을 수 있고 손님들이 많아질 수 있는 거리를 만드는 것이 저의 첫번째 공약입니다. 또한 기존에 있었던 주차장 문제, 에스컬레이터 설치, 엘리베이터 설치는 여야를 떠나 같이 공약을 세워서 열심히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Q. 선거전략은?
A. 저는 그냥 2년 동안 방역만 하고 산 봉사자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선거운동보다 방역을 더 많이 하고 있고요. 그래서 선거운동 안하냐고 구박도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방역하고 봉사하고 지내면 지역주민들은 다 알아주실 거라 생각합니다.

Q. 유권자들에 한마디
A. 저는 잘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지금처럼 선거 끝나도 매일 볼 수 있는 구의원. 언제든지 불러도 따라가는 구의원. 하다못해 집에 전구 하나 없으면 전구를 갈아줄 수 있는 구의원. 정치인이 돼서 변했다는 소리 안듣고. "아 윤보수 참 잘했네. 안변하네" 할 수 있는 그런 늘 옆에 있는 구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