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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국에 "유엔총회 참석 대표단 비자 발급" 요구

우리뉴스 | 2022.08.19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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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7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제74차 유엔총회 일반토론 중 발언하고 있다2019년 9월 27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제74차 유엔총회 일반토론 중 발언하고 있다

(서울=우리뉴스) 유상진 기자 = 아나톨리 안토노프 주미 러시아 대사는 17일(현지시간) 주미 러시아 대사관이 미국 정부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포함한 러시아 대표단이 9월 열리는 제77차 유엔(UN)총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비자를 발급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안토노프 대사는 '러시아24-TV' 프로그램에서 미국이 유엔 본부가 있는 국가의 의무를 이행하고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러시아 대표단에 즉시 비자를 발급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 대표단의 비자 발급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18일 미 국무부를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47년 발효된 '유엔본부에 관한 유엔과 미국의 협정'은 미국이 주최국으로서 부담해야 할 의무에 회원국의 관련 공무원에게 무료로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비자를 발급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2019년 9월 제74차 유엔총회 기간에 러시아 대표단 중 일부가 비자를 제때 받지 못해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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