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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활짝 웃은 가구업계, 올해 실적 역시 기대감 쑥

한국스포츠경제 | 2021.05.03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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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리바트 로고 / 각 사 제공한샘,리바트 로고 / 각 사 제공

[한스경제=고예인 기자]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가구업계가 올해 역시 서울 아파트 재건축 호재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재택근무가 계속되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후 서울 아파트 재건축 호재에 따른 이사 수요 증가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돌면서 매출 증가 흐름이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실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당선되자 가구·건설·건축자재 관련주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요 선거 공약이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통한 주택 공급 확대였기 때문이다. 오세훈 서울 시장의 '스피드 주택 공급'이 현실화되면 건설업종은 물론 새집 공급에 이사수요가 늘어 장기적으로 인테리어 수요나 가구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민간 분양시장의 호조가 이어지면 주방가구나 수납가구 등 인테리어 관련 매출이 오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또한 올해 역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집콕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지난해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가구업계는 가격인상과 유통 채널 확대, 빠른 배송 서비스, 업체 간 마케팅 협업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국내 가구업계 1위 한샘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1분기 실적 호재가 이어졌다. 한샘의 1분기 영업이익은 2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8% 증가했다. 매출액도 전년대비 12.3% 증가한 5천531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전망치도 2조2000억 원을 웃돈다. 최근엔 주방가구 등의 가격을 인상해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한샘의 1분기 실적 개선은 B2C 부문 사업의 성장 때문이다. 올해 1분기 한샘의 B2C 사업 매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사업 별로는 ▲온라인(36.0% 증가) ▲오프라인 가구(27.9% 증가) ▲리하우스(21.5% 증가) ▲KB(10.3% 증가) 순으로 크게 성장했다.

특히 온라인 부문은 가구뿐만 아니라 각종 소품 등을 함께 판매하며 상품 다양성을 확보했기에 다른 부문보다 성장세가 가팔랐다. 오프라인 가구, 리하우스, KB(부엌과 화장실 위주의 인테리어) 부문 사업은 리모델링을 위한 인테리어의 수요가 늘어나며 실적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샘은 앞으로 라이브 커머스 등의 새로운 유통 채널을 강화해 온라인 부문의 호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온라인 몰에 입점해 있는 외부 업체 800곳을 1000곳으로 늘려 상품 다양성도 지속해서 확보할 예정이다. 한샘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집 중심으로 라이프스타일을 맞추면서 인테리어 등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 이 같은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업계 2위 현대리바트 역시 그룹 계열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욕실 리모델링'사업에 뛰어들면서 '토탈 인테리어'기업으로의 변모 중이다. 또한 현대리바트는 스마트 워크 공장 준공, 기업과 소비자간거래(B2C) 사업 다각화 등으로 시장지배력 확대하고 있다. 증권사에서 예상하는 현대리바트의 1분기 실적은 소폭 하락세가 점춰지고 있지만 올해 전체로 보면 사업이 우상향할 것으로 회사 측은 바라보고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40년간 쌓아온 홈 인테리어 노하우에 지난 2년간 국내 주거 환경에 특화된 욕실 구성과 기능, 디자인 등을 연구한 성과를 접목해 '리바트 바스'를 론칭했다"며 "국내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화하며 기존 가구는 물론, 향후 욕실·창호·바닥재까지 집 전체 리모델링 공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토탈 인테리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업계 3위 이케아코리아는 지난해 회계년도(2019년 9월~2020년 8월) 매출이 2019년 대비 33% 늘어난 6천634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역시 이케아코리아가 '집콕 인테리어'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하임아이엔티도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4%, 영업이익은 90% 늘어나 코로나 시대 수혜주로 꼽힌다. 온라인을 통한 인테리어 가구 판매가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사무용 가구를 전문으로 하는 퍼시스나 코아스는 지난해 대비 실적이 오히려 역성장했다.

실제 지난해 퍼시스 매출액은 전년 대비 5.9% 감소한 2천869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57억 원으로 2.4% 증가하는데 그쳤다. 코아스는 지난해 영업손실 22억 원, 당기순손실 18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사무용 가구 비중이 높다보니 주거용 인테리어 수요 증가의 수혜를 입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집콕족이 늘면서 집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집 중심으로 바뀌면서 가구업계가 전반적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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