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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포커스] 코로나19, 생활용품 키워드는? 친환경 그리고 협업

한국스포츠경제 | 2021.04.06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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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신혼부부 나무심기 / 유한킴벌리 제공유한킴벌리, 신혼부부 나무심기 / 유한킴벌리 제공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생활용품업계 트렌드 키워드로 '친환경', '기업간의 협업(Collaboration)'이 급부상하고 있다. 생활용품업계는 가치 소비를 대표하는 친환경 제품, 펀슈머 트렌드를 선도하는 업종 간 협업 등을 실천하며 소비자들의 가치소비를 이끌고 있다.

친환경을 위해 기업 간의 협업이 이루어진 대표적 사례로는 최근 애경산업과 SK종합화학의 협약이 있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지난달 26일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종합화학과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애경산업과 SK종합화학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친환경 포장재 개발과 플라스틱 재활용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은 그동안 ESG활동에 큰 움직임이 없었던 애경산업이 지난 달 'RED경영'을 핵심 키워드로 ESG경영 의지를 발표한 후 첫 공식행사다. 애경산업이 강조한 `RED 경영`의 핵심 키워드는 △회복탄력성(Resilience) △지속가능경영(ESG :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영문 앞글자)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다. 애경산업은 RED라는 핵심 트렌드 실행에 그룹 역량을 집중해 새로운 세상에 앞서가겠단 방침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친환경 플라스틱 생산 기술을 보유한 SK종합화학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 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애경산업은 플라스틱 문제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속 가능한 포장재와 환경을 배려하는 제품을 개발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친환경 경영에 끝없이 노력하는 기업도 있다. 아모레퍼시픽 역시 지난 2일 한솔제지와 친환경제품 공동개발을 위한 mou체결을 가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기존 화학 유래 원료들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를 공동 개발해 화장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그간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의 화학 유래 성분을 천연 유래 성분으로 대체하고자 끝없이 노력해왔다. 그러나 많은 후보군은 기존 화학 유래 원료들보다 안정성과 사용감 측면에서 까다로운 내부 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웠다. 이런 가운데 아모레퍼시픽과 한솔제지가 함께 진행한 사전 공동 연구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무에서 유래한 셀룰로스 성분으로 대체하면 높은 생분해성을 갖추면서 기존 천연 유래 원료들보다 화장품 안정도를 높이고 사용감도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양사는 포장재에 친환경 신소재를 적용해 100%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용기를 개발하는 데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존 종이 용기 내구성과 기밀성 등을 보완해 높은 강도를 보이며, 산소 차단 능력까지 갖춘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개발해 '탈(脫) 플라스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생활용품기업 깨끗한나라는 ESG 경영을 100년 기업을 위한 경영전략과제 중 하나로 내세웠다. 깨끗한나라는 '건강하고 깨끗한 세상' 슬로건 아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저귀 브랜드 '보솜이'는 포장재의 두께를 줄이고 손잡이를 없애 플라스틱 사용량을 20% 감소시켰다. 지난 2월 출시한 '보솜이 리얼코튼 오가니크'는 자연유래 성분을 적용했다.

생활용품기업 락앤락은 친환경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을 연간으로 전개하며 지속적인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매장으로 가져오면 락앤락 '탑클라스'를 4월까지 35%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친환경 소재의 '슬라이드 뚜껑 유아용 빨대 물병'을 출시했다. 뚜껑과 빨대로 아이가 쉽고 편안하게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제작한 제품이다. 몸체는 환경호르몬 의심 물질인 비스페놀A(BPA)가 검출되지 않는 친환경 트라이탄 소재를 사용했다.

유한킴벌리는 건강한 지구 환경을 위해 신혼부부 1만 쌍과 1만 그루의 나무심기를 함께했다. 유한킴벌리가 주도한 '2021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신혼부부 나무 심기' 행사는 지난 3일 경기 용인 석포숲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혼부부 1만 쌍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해 미래세대에게 건강한 지구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노력에 동참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대표로 선발된 5쌍이 직접 현지에서 나무를 심었고, 나무심기 과정을 온라인으로 지켜본 1만 쌍의 커플을 대신해 전체 참여자 수에 해당하는 1만 그루의 전나무를 회사에서 대신 심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올해 신혼부부와 나무를 심을 용인 석포숲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제1호 탄소중립의 숲으로 조성된다"며 "해당 숲은 10여년 전 식목일에 국가에 기부된 곳이어서 더욱 뜻깊다"고 강조했다.

생활용품업계가 이처럼 ESG경영에 몰두하는 이유는 기업이 이익과 사회적 가치, '착한기업' 이미지를 구축해 충성 고객을 유인할 수 있는 등 긍정적 효과가 따르기 때문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ESG가 화두로 떠오르며 홈쇼핑업계도 친환경 경영을 앞세워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라며 "향후 지속 가능한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기 위한 행보가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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