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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의 아마존 쇼피에 눈뜬 국내 패션·뷰티업계, 태극기 마케팅 후끈

한국스포츠경제 | 2021.04.06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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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동남아 소피 라이브커머스/ 신세계면세점 제공신세계면세점 동남아 소피 라이브커머스/ 신세계면세점 제공

[한스경제=고예인 기자]패션·뷰티업계가 K뷰티 격전지로 부상중인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 '쇼피(Shopee)'로 고객 확대에 나선다.

동남아시아 1위 e커머스 쇼핑몰은 단연 '쇼피'다. 쇼피는 싱가포르와 태국, 필리핀, 베트남, 대만등 아시아 7개국에서 운영 중인 동남아 최대온라인 쇼핑 플랫폼으로 지난해 기준 누적 앱 다운로드 수만 2억건을 돌파했다. 또한 약 1000만개의 셀러가 입점해 있으며 2019년 총 거래액 20조원, 주문 건수는 12억건에 달해 '동남아의 아마존'으로도 불린다.

이미 쇼피에는 2016년부터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올리브영, 애경산업, 에이블씨엔씨, 커버낫 등 대형 뷰티·패션업체들이 차례로 입점해 영업 중이다. 드라마, 아이돌 등 한류 콘텐츠 열풍이 거세지면서 동남아시아 e커머스 시장에서 한국 상품의 인기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카테고리를 가리지 않고 '한국 상품' 자체가 브랜드 경쟁력이 되면서 태극기 마케팅 요소로 활용하는 사례까지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쇼피의 한국발 상품 판매는 매년 빠르고 증가하고 있고, 한국에 머물면서 쇼피 셀러로 입점한 '사이버 보따리상'도 크게 늘고 있다. 한국 쇼피 셀러는 2020년 전년 대비 300% 이상 증가했고, 일별 거래액과 주문건 모두 500% 이상 성장했다.

이에 패션·뷰티업계는 K뷰티 격전지로 떠오른 동남아시아 시장 선점을 위해 쇼피에 대거 진출, 자사 브랜드 알리기에 한창이다.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는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 싱가포르에 공식 브랜드몰을 론칭하고 글로벌 영토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F가 쇼피 싱가포르에 오픈한 헤지스브랜드몰은 국내 패션 브랜드로는 최초다. 남성 및 여성 캐주얼부터 액세서리, 골프웨어까지 한 곳에 모아 볼 수 있다. '숍인숍' 형태로 운영되는 브랜드몰은 쇼피와 함께 싱가포르 온라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LF 패션사업총괄 김상균 대표이사 부사장은 "온라인 쇼핑이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는 싱가포르에 이어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다른 주요 동남아 국가 진출을 적극 추진해 헤지스를 K-패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CJ올리브영 역시 지난 2019년 말 동남아 최대 유통 기업 데어리팜 그룹과 MOU를 맺고 대표 헬스&뷰티 스토어 가디언에 진출하며, 동남아 공략의 첫 발을 내딛었다. 올해는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 쇼피 내 숍인숍의 형태로 브랜드관을 오픈하고 자체 화장품 브랜드 판매을 판매한다. 쇼피 내 올리브영관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하는 올리브영 자체 브랜드는 6개로 색조 브랜드 웨이크메이크와 컬러그램, 스킨케어 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와 보타닉힐 보, 브링그린, 뷰티 소품 브랜드 필리밀리다 등이 있다.

신세계면세점도 '쇼피와 손을 잡고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다. 지닌달 31일 신세계면세점은 쇼피에서 K-브랜드들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다. 라이브커머스는 3월 31일부터 약 6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을 통해 신세계면세점에서 입점돼 있는 인기 국내 뷰티·패션 브랜드 20여 개를 선보인다. 또한 동남아시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5명의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소비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판매한다. 대만 유명 페이스북 스타 'Atom'을 비롯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수십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Jeanette' 등 아시아 최대 인플루언서 에이전시 거쉬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섭외됐다. 한류 인기가 폭발적인 가운데 k브랜드를 알리면서 동남아시아 e커머스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동남아시아에서는 한류 인기가 폭발적인 가운데, 인기 K-브랜드들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라인업을 알차게 구성했다"며 "향후, 해외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판매 채널 확보에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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