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 국제

나바로 "中 무역협상단이 美에 코로나19 퍼트렸을 수도"

뉴시스 | 2020.03.30 | 신고 신고
주소복사 스크랩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밴드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미국 행정부의 '국방물자생산법' 조정관을 겸하고 있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이 중국 무역협상단이 미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를 퍼트렸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나바로 국장은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우한에서 코로나 19가 발생하는 것을 보는 순간 나의 레이더가 올라갔다"며, 지난 1월 중순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하기 위해 미국 수도 워싱턴DC를 방문했던 중국 무역협상단에 대해 "그들은 우리와 악수를 했다. 우리는 함께 식사를 했다. 그들은 웃으면서 우리에게 (코로나19)위기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떠나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1월 중순은 중국에서 이미 코로나 19 사태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어 국제사회의 우려가 고조됐던 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가 당시 류허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무역협상단을 워싱턴에 초청해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서명식을 열었다는 사실은 코로나 19 사태에 대한 경각심이 그만큼 부족했다는 점을 드러낸다.

초강경 반중파인 나바로는 과거에도 지구상의 질병 전파의 책임을 중국에 돌린 적이 있다. 그는 2006년 발표했던 저서 '다가오는 중국과의 전쟁들( The Coming China Wars)'이란 저서에서 "중국이 새롭고 특이한 인플루엔자와 기타 바이러스들의 세계 핵심 발원지가 되고 있다"고 주장한 적이 있다.

한편 주미 중국대사관은 28일 성명에서 "미국이 사실(팩트)와 국제사회의 컨센스를 존중하고, 책임을 다른 곳에 돌리기 보다는 자기 집 안에서의 질서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했던 겅솽 외교부 대변인이 인용해 불쾌감을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eri@newsis.com
0 0
저작권자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리스트 이전글 다음글
주소복사 스크랩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밴드
댓글쓰기

인기 뉴스

황석영 “한국 작가 노벨문학상? 낡은 이야기”
소설가 황석영(77)은 한국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그건 이제 낡은 이야기”라고 ...
빈필, 5일 대면 공연 재개… 코로...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5일(현지시간) 공연을 재개한다....
김천시, 상무프로축구단 유치 시민...
[뉴트리션] 김천시는 상무프로축구단 유치를 위한...
슈가맨 김돈규, '내사랑내곁에' OS...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슈가맨 김돈규의 명곡 '다시 태어나도'...
2일 서대문구 28∼30번째 코로나19...
[뉴트리션] 6월 2일 서대문구의 28∼30번째 코로...

출석부&포인트경매 ATTENDANCE & AUCTION

TODAY : 2020년 6월 3일 [수]

[출석부]
CU 2천원권
[포인트경매]
파리바게뜨 3천원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