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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사건 얘기에 표정 굳은 강정호 "시간이 해결해줄 것"

한국스포츠경제 | 2016.10.07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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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강정호(29ㆍ피츠버그)가 21개월 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 강정호는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설렐 줄 알았는데 막상 오니까 집에서 쉬고 싶은 생각"이라며 "개인적으로 지난해 오고 싶었는데 재활 때문에 오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정호는 2015년 1월14일 피츠버그와 입단 계약을 하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간 이후 약 2년 만의 금의환향했다. 그는 지난해 9월18일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서 상대 주자 크리스 코글란의 거친 슬라이딩에 왼쪽 무릎을 다쳐 수술대에 오른 뒤 미국에서 재활에만 매진했다. 강정호는 지난해(126경기)보다 경기 출전 수가 훨씬 적었음에도 21홈런 62타점으로 지난해 15홈런 58타점 기록을 넘어섰다. 또 아시아 내야수 중 처음으로 한 시즌에 20홈런을 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그는 "큰 무대에 갔으니까 아시아가 아닌 세계에서 잘하는 선수가 돼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시즌을 일찍 마치고 재활을 하면서 준비를 많이 했던 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메이저리그에서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오승환(34)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던 강정호는 한국인 투타 맞대결에 대해 "(오)승환이 형 공이 예전보다 더 좋아졌다"며 "형이 나온다는 것은 경기가 그만큼 빡빡하다는 건데, 그래서 더 재미있었다"고 회상했다. 강정호는 올해 우여곡절이 많았다. 시즌이 한창이던 지난 6월 말 성추문 사건이 불거져 마음고생을 했다. 시카고 원정 경기 당시 온라인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여성을 시카고 도심 호텔로 불러 술을 먹인 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강정호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지 않을까"라며 "내가 할 방법은 야구 열심히 해서 잘하는 것밖에 없다"고 했다. 메이저리그 두 번째 시즌을 마친 강정호는 국내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그는 내년 3월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막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비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려 국내 팬들 앞에서 뛸 가능성이 높다. 강정호는 "나라를 대표해서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나가고 싶다"며 "넥센의 홈인 고척에서 해서 감회가 새로울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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