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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프리즘] 베우둠 추격전! UFC 헤비급 춘추전국시대

더팩트 | 2016.02.24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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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헤비급은 춘추전국시대! 지난해 6월 베두움이 UFC 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가운데 오브레임-벨라스케스-도스 산토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가 호시탐탐 챔피언 벨트를 노리고 있다. / UFC 홈페이지 캡처
UFC 헤비급은 춘추전국시대! 지난해 6월 베두움이 UFC 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가운데 오브레임-벨라스케스-도스 산토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가 호시탐탐 챔피언 벨트를 노리고 있다. / UFC 홈페이지 캡처

베우둠 vs 벨라스케스-미오치치-도스 산토스-오브레임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춘추전국시대(春秋戰國時代). 오패(五覇)가 나타난 춘추 시대와 칠웅(七雄)이라 불리는 강국들이 힘을 겨룬 전국 시대를 합한 말로 중국 역사에서 가장 혼란스러웠던 시기를 말한다. 최강자도 최약자도 없었던 시대였다. 챔피언 파브리시오 베우둠(38·브라질)을 필두고 케인 벨라스케스(33·미국), 주니어 도스 산토스(31·브라질), 알리스타 오브레임(35·영국) 등 '한 방'을 가진 파이터들이 득실대는 UFC 헤비급에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했다.


세계 최고 격투가들이 넘쳐나는 UFC 헤비급이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했다. 베우둠이 지난해 6월 제18대 챔피언에 오른 가운데 전 챔피언이자 랭킹 1위 벨라스케스, 16대 챔피언 도스 산토스 그리고 과거 과거 스트라이크포스, K-1, 드림을 차례로 제패했던 '육식 두더지' 오브레임까지 챔피언 벨트에 목말라 있는 강자들이 즐비하다.

UFC 헤비급 챔피언! 베우둠은 지난해 6월 벨라스케인을 꺾고 UFC 제18대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 UFC 홈페이지 캡처
UFC 헤비급 챔피언! 베우둠은 지난해 6월 벨라스케인을 꺾고 UFC 제18대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 UFC 홈페이지 캡처

베우둠은 지난해 6월 14일 벨라스케스와 UFC 헤비급 타이틀매치에서 3라운드 길로틴 초크로 서브미션 승리를 따내며 챔피언 벨트를 가져왔다. 지나친 그라운드 싸움으로 '반쪽 파이터'란 오명과 함께 한때 UFC에서 퇴출됐던 베우둠은 뒤늦은 나이에 타격에 눈을 뜨며 정상의 자리까지 올랐다.


종목을 망라하고 챔피언들은 말한다. 정상을 지키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베우둠 역시 힘든 여정을 보내고 있다. 애초 UFC 196 메인이벤트에서 벨라스케스와 1차 방어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케인이 좌골 신경 부상을 이유로 대회 출전을 거부했다. UFC는 부랴부랴 랭킹 2위 스티페 미오치치(33·미국)로 대체 카드를 꺼내 들었으나 이번엔 베우둠이 발 부상을 이유로 발을 뺐다.


챔피언과 랭킹 1위가 모두 부상으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한 가운데 오브레임이 UFC와 재계약에 성공하며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렸다.


오브레임은 지난 16일(이하 한국 시각) UFC와 재계약에서 성공했다. 그는 "그 누가 내 앞에 있다 해도 문제 되지 않는다. 언제나 승리할 준비는 돼 있다. 두고 봐라. 올해 말 UFC 헤비급 챔피언 벨트는 내 허리에 있을 것이다"며 챔피언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격투기 전문매체 'MMA 파이팅'은 'UFC와 재계약한 오브레임은 헤비급 2위 스티페 미오치치(33·미국)와 함께 챔피언인 베우둠의 다음 상대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오브레임과 베우둠의 타이틀 매치가 머지않았다는 이야기로 풀이된다.

타도 베우둠! 벨라스케스(왼쪽), 도스 산토스(가운데), 오브레임이 UFC 헤비급 챔피언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 UFC 홈페이지 캡처
타도 베우둠! 벨라스케스(왼쪽), 도스 산토스(가운데), 오브레임이 UFC 헤비급 챔피언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 UFC 홈페이지 캡처

현재 UFC 헤비급 상황을 보면 챔피언인 베우둠의 자리는 위태한 상황이다. 발 부상으로 제대로 된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고, 도전자들의 반격 역시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등 부상으로 재활에 매진하고 있는 '전 챔피언' 벨라스케스는 세계가 인정한 파이터로 언제든지 베우둠의 자리를 위협할 1순위다. 랭킹 2위 미오치치 역시 헤비급 강자로 꼽히는 로이 넬슨(39·미국), 가브리엘 곤자가(36·브라질), 파비오 말도나도(35·브라질), 마크 헌트(41·뉴질랜드), 안드레이 알롭스키(37·벨라루스) 등을 차례로 제압하며 대권에 도전하고 있다.


14대 챔피언을 지낸 도스 산토스는 벨라스케즈에게 2연패, 최근엔 오브레임에게까지 패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지만, 랭킹 2위 미오치치는 물론 지난 2008년엔 현 챔피언 베우둠를 상대로 KO승을 거둔 기억이 있다. 강자가 우글거리는 UFC 무대에서 10연승을 챙겼을 정도로 실력만 큼엔 의문부호가 따르지 않는 파이터다.

다시 한번 UFC의 선택을 받은 오브레임 역시 베우둠에겐 만만치 않은 파이터다. 한때 금지약물 복용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으나 최근 스테판 스트루브(27·미국)-넬슨-주니어 도스 산토스(31·브라질)를 차례로 꺾으며 UFC의 재신임을 받았다. 지난 2011년엔 베우둠을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기도 했다.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한발 물러선 '지키려는 자', 기를 쓰고 정상의 자리를 노리는 '빼앗으려는 자들'.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는 UFC 헤비급은 지금 '춘추전국시대'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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