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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대승 김기동 서울 감독 "경기전 선수들과 미팅 주효… 일류첸코가 살아야 서울이 산다"

한스경제 | 2024.04.04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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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FC서울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김기동 FC서울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상암=한스경제 류정호 기자]프로축구 K리그1(1부) FC서울이 모처럼 골 세례를 퍼부으며 대승을 거뒀다.

서울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5라운드 김천 상무와 맞대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서울이 기록한 5골은 올 시즌 한 팀이 기록한 최다 골이다.

서울은 올 시즌 초반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다. 지난 2라운드에선 5만 명이 넘는 관중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지만, 부진한 경기 내용으로 종료 후 야유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화끈한 공격으로 앞으로 다가올 '김기동표' 축구를 기대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경기를 마치고 기자회견에 나선 김기동 서울 감독은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선수들도 인지하고 있었다"며 "선수단이 다른 경기보다 집중했다. 경기 전, 선수들에게 강팀이 되기 위해서는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한다고 했다. 선수들도 잘 인지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홈에서 많은 골을 넣고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홈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성급한 변화로 선수단에 사죄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사실 경기를 준비하며 선수들과 개별적으로 미팅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전에는 수비수, 오후에는 공격수들과 개별 면담 시간을 가졌다. 전술적인 미팅이었다. 내가 추구하는 축구를 인지하고 있어야만 따라올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는 알고 있지만, 선수는 '왜 모를까'라는 생각을 가졌다. 아직은 부족하다. 중요한 것은 기복 없이 한 시즌을 치르는 것이다. 이른 시일 내에 자리가 잡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감독은 경기 전, 당분간 변화를 주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김 감독에게 이번 경기의 콘셉트를 유지할 것이냐고 묻자 "상대가 어떤 수비 형태를 가지고 나오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일관적인 모습을 가져갈 것"이라고 힘주었다.

이번 경기는 공격수 스타니슬라브 일류첸코가 2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김 감독과 일류첸코는 포항 스틸러스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김 감독은 "일류첸코와 알렉산다르 팔로세비치를 앉혀 놓고 대화를 나눴다. 본인들이 잘했던 2020시즌의 영상을 편집해 보여줬다"며 "동기부여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과거의 일류첸코는 활동량이 많았다. 예전에는 나와서 공을 받아주고, 돌아나가는 모습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가운데에 머문다. 그 점을 짚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은 일류첸코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김 감독과 선수단 모두 같은 마음이다. 김 감독은 일류첸코가 첫 골을 기록한 지난 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전 얘기를 꺼냈다.

그는 "본인도 고민이 많았을 것이다. 사실 제주전 페널티킥을 강상우가 차고 싶다고 했다"며 "하지만 주장 기성용이 나서 '일류첸코가 나서야 서울이 산다'고 얘기했다. 나도 같은 생각이다. 이번 경기로 자신감을 얻어 분명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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