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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장도 감탄하는 필리핀 특급 알바노, DB 고공행진 선봉장

한스경제 | 2023.12.05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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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장도 감탄하는 필리핀 특급 알바노, DB 고공행진 선봉장
원주 DB 이선 알바노. /KBL 제공

[한스경제=이정인 기자]프로농구 원주 DB는 올 시즌 초반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개막 7연승 후 정관장에 한 번 패하고 이후 다시 6연승을 달리는 등 독주를 펼쳤다. 26일 정관장전에선 97-80으로 승리하며 시즌 1호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뒀다. DB는 5일 오전 기준 15승 3패를 기록해 공동 2위 수원 KT와 창원 LG(이상 11승 5패)에 3경기 차로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DB 1위 질주의 주역 중 한 명은 '필리핀 특급' 이선 알바노(27)다. 알바노는 지난 시즌 아시아쿼터로 KBL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53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30분 30초를 뛰며 13.3점, 5.1어시스트, 3.5리바운드, 1.4스틸로 경기당 3점 슛 1.5개(성공률 34.4%)를 기록하며 KBL 무대에 연착륙했다.


올 시즌에는 DB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팀이 치른 18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32분 19초를 소화하며 15.3득점 8.1어시스트(1위) 1.7스틸(3위)을 올리고 있다. 필드골 성공률(49%)과 3점 슛 성공률 38.6%도 훌륭하다. 지난 시즌(13.3점ㆍ5.1어시스트ㆍ필드골 성공률 41.5%ㆍ3점 슛 성공률 34.4%)보다 대부분의 수치가 증가했다.


알바노는 의욕적으로 올 시즌을 준비했다. 비시즌 팀에 일찍 합류해 산악구보 훈련에 참여하는 등 강훈련을 소화했다. 그 결과 체력과 힘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화려한 개인기와 스피드, 돌파력도 갖춘 알바노는 종횡무진 코트를 누비고 있다. 또 그는 올 시즌 영리하고 다재다능한 빅맨 디르릭 로슨(26)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로슨과 알바노는 공헌도 순위에서 각각 전체 1위(704.88)와 6위(550.11)를 달리고 있다.


적장들도 "알바노의 기량이 많이 늘었다"고 경계한다. 최근 만난 전희철(50) 서울 SK 감독은 "로슨도 잘하는 데 알바노가 정말 많이 늘었다. 경기 운영을 정말 잘한다"며 "알바노의 경기 운영, 돌파, 힘이 너무 좋다"하고 감탄했다. 이어 "올 시즌 DB전에서 알바노를 보고 '저렇게 빨랐나' 싶을 정도로 달라졌다. 기술도 좋은데 그걸 더 빠르게 구현하니까 막기 진짜 어려웠다"고 혀를 내둘렀다.


다만 알바노는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경기당 출전 시간을 소화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큰 문제가 아니지만 라운드를 거듭하면 체력적인 문제에 부딪힐 수 있다.


다행이 같은 포지션의 두경민(32)이 최근 복귀해 부담을 덜게 됐다. 알바노는 전력으로 달려왔던 1~2라운드와 달리 체력을 아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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