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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강등·ACL 티켓 다 걸린 K리그1 최종전, 마지막에 누가 웃나

한스경제 | 2023.11.30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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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강등·ACL 티켓 다 걸린 K리그1 최종전, 마지막에 누가 웃나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 주민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이제 한 경기 남았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최종전에서 득점왕을 비롯해 다이렉트 강등팀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팀이 결정된다.


하나원큐 K리그1 2023시즌 최종 38라운드가 2일과 3일 열린다. 2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하나 시티즌과 FC서울이 맞붙고 같은 시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수원 삼성과 강원FC가 혈투를 예고하고 있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수원FC가 제주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3일 오후 2시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대구FC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만난다. 같은 시각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는 광주FC와 포항 스틸러스가 경기를 펼친다. 대회 2연패를 조기 확정 지은 울산 현대는 전북 현대를 홈인 문수축구경기장으로 불러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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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대전 하나시티즌 오르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주민규 vs 티아고, 득점왕 주인공은


시즌을 한 경기만 남겨둔 만큼 개인 타이틀 주인공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토종 골잡이와 외국인 공격수 간 맞대결로 좁혀진 득점왕 경쟁이 뜨겁다. 37라운드를 마친 시점에서 K리그1 득점 선두는 17골을 기록 중인 주민규(33·울산)다. 그 뒤를 16골의 티아고(30·대전)가 추격 중이다.


유리한 고지는 주민규가 선점한 상황이다. K리그 득점왕은 '득점 수-출전 경기 수-출장 시간'을 따지기 때문이다. 득점이 같으면 출전 경기 수를, 경기 수까지 같으면 출장 시간이 적은 선수가 받는다. 만약 최종전에서 두 선수 모두 득점에 실패하면 주민규가 득점왕에 오른다. 티아고가 한 골을 추가해 17골로 동률을 이뤄도 주민규의 출전 시간이 적기 때문에 주민규가 최다 득점자가 된다. 주민규와 티아고 모두 35경기씩 소화했지만, 주민규(2543분)가 티아고(2730)보다 187분을 덜 뛰었다.


주민규는 2년 만에 K리그1 득점왕을 앞두고 있다. 그는 제주 시절이던 2021시즌 22골로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다. 지난 시즌엔 당시 전북에서 뛰던 조규성(25·미트윌란)과 17골로 동률을 이뤘으나 출전 경기 수가 더 많아 득점왕을 아쉽게 놓쳤다.


티아고가 주민규를 넘으려면 최종전에서 주민규보다 2골을 더 넣어야 한다. 티아고가 주민규를 제치고 득점왕에 오르면 2020시즌 당시 울산에서 뛰던 주니오(37·쓰촨 주뉴)에 이어 3년 만에 외국인 선수가 K리그1 최고 골잡이로 우뚝 서는 쾌거를 이뤄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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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지막 강등 전쟁 앞둔 강원·수원FC·수원


K리그1 최하위인 12위는 K리그2(2부)에 바로 강등된다. 11위는 K리그2 2위와 홈 앤드 어웨이로 진행되는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른 뒤 이겨야 잔류할 수 있다. 10위는 K리그2 3~5위 PO 최종 승리 팀과 홈 앤드 어웨이로 맞붙은 뒤 승리하면 잔류하게 된다.


37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K리그1 강등 구도는 10위 강원(승점 33·30득점), 수원FC(승점 32·43득점), 수원(승점 32·35득점) 세 팀으로 압축됐다. 강원과 수원FC, 수원 3팀 모두 다이렉트 강등되는 최종 12위를 할 가능성이 있다.


가장 불리한 위치에 있는 팀은 수원이다. 수원은 최종전에서 강원에 승리하면 자력으로 최하위를 피할 수 있다. 패한다면 최하위가 확정된다. 수원이 강원과 무승부를 거둬 승점 33이 된다면 수원FC와 제주의 경기 결과에 따라 운명이 갈린다. 만약 수원이 12위로 시즌을 마무리할 경우 1995년 창단 후 첫 강등의 아픔을 맛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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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과 수원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FC는 최근 3연패를 포함 8경기 무승(3무 5패)으로 매우 부진하다. 수비도 헐겁다. 최근 3경기에서 9실점 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잔류가 확정된 제주와 맞붙는 점은 호재다. 그러나 올 시즌 상대 전적이 안 좋다.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했고 3경기에서 8골을 내주는 동안 한 골 도 넣지 못했다.


강원은 유리한 위치에 있지만 안심할 수 없다. 득점이 30으로 강등권 세 팀 중 가장 적다. 만약 수원과 맞대결에서 진다면 수원FC에 다득점에서 밀리며 최하위로 밀릴 수도 있다. 최근 분위기는 좋다.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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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광주·전북·인천, ACLE PO 티켓 조준


ACL은 2024-2025시즌부터 엘리트(ACLE)와 ACL2로 확대·개편된다. ACLE는 ACL의 정통성과 최상위 대회의 권위를 잇고, ACL2는 더 다양한 클럽들에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신설된다. 한국에는 ACLE 직행 티켓 2장과 PO 티켓 한 장, 그리고 ACL2 진출권 한 장이 부여됐다.


ACLE 2팀은 이미 정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10일 K리그1 우승팀 울산과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 포항에 ACLE 직행 티켓을 부여했다. 이제 남은 티켓은 ACLE PO와 ACL2 진출권 한 장씩이다


남은 ACLE PO 티켓 한 장을 놓고 3위 광주(승점 58·47득점), 4위 전북(승점 57·45득점, 5위 인천(승점 56·45득점)이 끝장 경쟁을 펼친다. 세 팀은 승점 차가 1씩에 불과하고 다득점에서도 2골 차이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최종전에서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 세 팀에겐 ACLE 진출을 위해 3위 확보를 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지만 자칫 잘못하다간 5위로 추락해 그 아래 무대인 ACL2 진출권마저 놓칠 수 있는 살얼음판에 올라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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