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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휴온스 챔피언십 결승서 동호인고수 출신 김상아 제압··· LPBA 최다 우승자 등극

국제뉴스 | 2023.10.24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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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휴온스 챔피언십 결승서 동호인고수 출신 김상아 제압··· LPBA 최다 우승자 등극
통산 누적상금 랭킹 1위를 달리던 김가영은 이번 우승으로 스롱피아비와 함께 통산 최다우승(6회) 대열에 합류했다. /@PBA

(고양=국제뉴스) 이정주 기자 = '당구 여제' 김가영(40하나카드)이 프로통산 여섯 번째 우승을 달성, LPBA 최다 우승에 올랐다.


2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LPBA 2023-2024시즌 5차 투어 '휴온스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가영은 '다크호스' 김상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1(11:4, 10:11, 11:4, 11:4, 11:3)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3000만원과 랭킹포인트 2만점을 챙긴 김가영은 이로써 4년만에 6회 우승을 달성하며 LPBA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워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캄보디아)와 타이 기록을 이뤘다. 아울러 김가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LPBA 누적 상금 2억6640만원으로 상금 랭킹은 1위를 굳게 지켰다.


특히 이날 김가영은 고비마다 터트린 감각적인 뱅크샷을 앞세워 정상에 올랐다. 매 세트 평균 2.8개 뱅크샷으로 총 14개 뱅크샷을 터트린 김가영은 종전 김민아(NH농협카드)와 스롱 피아비가 세운 역대 결승전 최다 뱅크샷(11개) 기록을 갈아치웠다.


반면, '재야고수' 출신 김상아는 이번 대회서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 강지은(SK렌터카) 백민주(크라운해태)등 LPBA 챔프들을 연거푸 제압하고 결승까지 올랐으나 데뷔 첫 우승 문턱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승부처마다 감각적인 뱅크샷을 앞세운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김가영, 휴온스 챔피언십 결승서 동호인고수 출신 김상아 제압··· LPBA 최다 우승자 등극
'여제' 김가영과 '동호인 출신' 김상아의 결승전./@PBA

결승서 두 선수는 초반 두 세트를 나눠 가지며 팽팽히 맞섰다. 첫 세트서 4차례 뱅크샷을 앞세운 김가영이 11이닝만에 11점을 채워 11:4로 따내자, 2세트서는 2이닝째 하이런 6점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김상아가 7이닝만에 11:10 한 점차 승리로 맞불을 놨다.


이후 김가영쪽으로 기세가 쏠렸다. 김가영은 3세트서 2이닝째 3득점, 4이닝째 5득점으로 8:4 앞서갔고, 10이닝과 11이닝서 3득점을 추가해 11점에 도달해 11:4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기세를 끌어 올린 김가영은 4세트서도 초반 두 이닝 동안 공타를 범했으나, 3이닝부터 4이닝동안 연속 득점으로 9득점을 뽑아내 9:3으로 격차를 벌렸다. 행운의 득점도 김가영을 도왔다. 김가영은 11이닝 남은 2득점을 채워 11:4로 승리, 세트스코어 3:1로 앞서갔다.


여세를 몰아 김가영은 5세트마저 단 10이닝만에 세트를 마무리하고 큐를 번쩍 들어올렸다. 2이닝과 3이닝서 4득점을 쌓아 4:2로 앞서던 김가영은 5이닝째 하이런 6점으로 10:2, 10이닝째 마지막 점수를 채워 11:3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세트스코어 4:1 김가영의 우승.


김가영은 경기 후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우승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오랜만의 우승이라 더욱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 더욱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경기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가영, 휴온스 챔피언십 결승서 동호인고수 출신 김상아 제압··· LPBA 최다 우승자 등극
웰뱅톱랭킹 수상한 전어람이 PBA 장상진 대표와 기념촬영하고 있다./@PBA

한편, 대회 한 경기에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뱅톱랭킹'(상금 200만원)은 64강전서 김진아(하나카드)를 상대로 애버리지 1.786을 기록한 전어람(22)이 수상했다.


LPBA 우승자가 가려진 가운데, 24일부터는 남자부 PBA 투어로 돌입한다. 24일부터 이틀간 128강전을 치른 후 26일 오후1시30분 대회 개막식에 이어 64강전이 열린다. 결승전은 30일 저녁 7시부터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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