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플뢰레 개인 준결승에서 홍세나가 황 치엔치엔(중국)에게 고전했다.

25일중국 항저우의디안즈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 4강에서 홍세나는 황 치엔치엔과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 초반 홍세나는 중국 선수에게 6점이나 실점하며 0-6으로 경기를 끌려갔다.

1점을 따내긴 했지만 1-7로 1라운드를 종료하며 불리한 위치에서 경기를 이어가게 됐다.

2라운드에서는 3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5-9까지 점수격차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어진 3라운드에서 역전에 성공하지 못하며 8-15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건 홍세나의 도전은 여기서 마무리됐다.

여자 플뢰레 개인전 5연속 금메달에 도전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지난 2019년 십자 인대 부상을 극복한 홍세나는 아시안 게임에서 아쉬운 4강 탈락을 맛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