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만에 한국과 이탈리아, 그리고 브라질의 축구 레전드들이 다시 한번 그라운드에서 만난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재회를 불러일으킬 이번 '어게인 2002 레전드 올스타전'이 10월 2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안정환, 최진철과 이탈리아의 파올로 말디니, 프란체스코 토티, 호나우지뉴 등 3개국 세계적인 레전드들의 참가가 확정돼 많은?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라싱시티그룹 코리아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의 기자회견은 22일에 예정되어 있으며, 참석자들은 이미 대회 참가가 확정된 인물들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부터 여러 레전드 선수들을 한국으로 초청, 대회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중요한 것은 모든 참가 선수들이 2002년 월드컵 16강 한국-이탈리아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이라는 점이 팬들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입을 유니폼도 눈길을 끈다.

라싱시티그룹 코리아의 자체 브랜드 '킥오프'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골스튜디오'가 협업해 제작한 이 유니폼은 국내 그래피티 아티스트 XEVA가 디자인을 맡았다.

이 유니폼은 선수들의 독특하고 예측 불가능한 움직임을 '무브먼트' 컨셉으로 비대칭 패턴에 담아 각국의 색깔로 표현하였다.

골스튜디오는 이번 유니폼 제작에 폴리 원단을 사용, 흡한 속건 기능과 항균 기능을 적용하였다.

또한 레글런 패턴을 사용해 레전드 선수들의 클래식한 느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팬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21일까지 유니폼을 얼리버드로 구매하는 사람 중 추첨을 통해 22일에 열리는 안정환, 파올로 말디니, 토티의 팬미팅에 참석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는 골스튜디오와 무신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이번 레전드 올스타전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팬미팅은 1인씩 진행되며, 대한민국 유니폼 구입 시 자동응모된다.

레전드 올스타전 경기 날짜 및 장소

2002년 월드컵의 역사적인 순간을 되새기게 할 이번 '어게인 2002 레전드 올스타전'은 한국, 이탈리아, 브라질 팬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팬미팅, 특별한 유니폼까지 팬들에게 제공되므로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모든 것은 오는 10월 2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어게인 2002 레전드 올스타전 축구 경기 티켓 예매는 9월 25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