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복귀한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PSG가 도르트문트를 2-0으로 완파한 것이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짧은 활약을 선보인 이강인의 모습을 아쉬움을 남겼다.

PSG는 20일(한국시각) 오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1차전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강인은 후반 35분 비티냐와 교체됐다. 이 상황은 이미팀이 2-0으로 분위기를 리드하던 중이었다.

이강인은 부드러운 패스는 물론이고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는 등 16분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는 선발 출전에 대한 아쉬움을 높이기도 했다.

복귀 후 첫 경기를 무사히 마친 이강인은 오는 21일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중국 항저우로 떠나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해오는 24일 바레인과 3차전 선발출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한편, 대표팀은 지난 19일에 열린 쿠웨이트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무려 9-0의 대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