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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BC] 아마 최강 쿠바, 언더독 호주 꺾고 17년 만에 4강 진출

한국스포츠경제 | 2023.03.15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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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15일 호주와 2023 WBC 8강전에서 득점한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쿠바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15일 호주와 2023 WBC 8강전에서 득점한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도쿄(일본)=한스경제 이정인 기자]'전통의 강호' 쿠바가 호주를 누르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쿠바는 15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23 WBC 2라운드(8강) 1경기에서 '언더독' 호주를 4-3으로 이겼다.


쿠바는 2006년 대회 이후 17년 만에 WBC 4강에 진출했다. 4강전이 열리는 미국 플로디다주마이애미행 비행기에 탑승한 쿠바는 오는 20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2라운드 3경기(C조 1위-D조 2위) 승자와 대망의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쿠바는 1990년대까지 아마야구 최강국으로 군림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5개 대회 연속 결승에 올라 세 차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6 1회 WBC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후엔 단 한 번도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그간 아마추어 선수로만 대표팀을 꾸렸던 쿠바는 해외 망명 선수를 대표로 선발하며 절치부심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대만, 네덜란드, 이탈리아, 파나마와 함께 A조에 속한 쿠바는 1라운드에서 2승 2패를 기록했다. A조에선 5개 나라가 모두 2승 2패로 동률을 이루는 역대급 혼전이 발생했다. 세 팀 이상 동률팀이 나오면 WBC 조직위원회는 해당 팀간의 승자승-최소실점률-최소자책점률-팀 타율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5개 팀이 물고 물린 바람에 승자승 원칙은 무의미해졌고 최소 실점률(실점/수비 아웃카운트 총합) 계산에서 희비가 갈렸다. 쿠바가 1위(0.139), 이탈리아가 2위(0.157)를 차지했다.


극적으로 8강에 진출한 쿠바는 A조 2위(3승 1패) 호주와 접전을 펼쳤다.


쿠바는 2회 선제점을 내줬다. 2회 초 대릴 조지에게 담장 상단을 맞는 큼지막한 2루타를 허용한 데 이어 애런 화이트필드에게 희생번트로 내줘 1사 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릭슨 윈그로브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쿠바도 3회 말 균형을 맞췄다. 선두타자 로엘 산토스의 볼넷, 요안 몬카다의 좌측 담장 직격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후속타자 루이스 로버트가 유격수 땅볼을 때려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기세를 몰아 경기를 뒤집었다. 5회 말 산토스의 중전안타 몬카다의 볼넷, 로버트의 사구로 만든 무사 만루를 만든 뒤데스파이그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1 역전했다. 계속된 1사 1,2루 에서는 아루에바레나의 좌전 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고 요엘키스 기베르트의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앞세워 4-1로 달아났다.


쿠바는 6회 초무사 1루에서 릭슨 윈그로브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해 1점 차로 쫓겼다.


하지만 쿠바는 더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필승조 리반 모이넬로와 라이델 마르티네스가 호주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으며 리드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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