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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데뷔전 멀티골 지소연 "댄스 세리머니 더 연습할 것"

한국스포츠경제 | 2022.08.19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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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위민 지소연은 WK리그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연합뉴스수원FC 위민 지소연은 WK리그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연합뉴스

[수원종합운동장=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경기장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선수들과 함께 신나게 경기했다."


지소연(31)은 1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2 WK리그 17라운드 보은 상무와 홈 경기에서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멀티골을 터트렸다. 지소연의 활약에 힘입어 수원FC 위민은 3-0 승리를 거뒀다.


2014년부터 잉글리시 여자슈퍼리그(WSL) 첼시 위민에서 활약한 지소연은 지난 5월 수원FC 위민과 계약을 맺으며 8년간의 영국 생활을 마무리했다. 새로운 도전에 나선 지소연의 WK리그 데뷔전은 당초 7월로 예정됐었다. 그러나 등록 문제로 늦춰지면서 9월이 되어서야 WK리그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됐다.


경기에 앞서 지소연은 관중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홈 경기장을 방문한 관중의 입장료를 모두 책임졌다. 지소연이 먼저구단에 이벤트를 제안하면서 관중이 무료로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입장료는 향후 수원 지역 여자축구선수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지소연은 멀티골을 터트린 이후 '춤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연합뉴스지소연은 멀티골을 터트린 이후 '춤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연합뉴스

이날 경기에서 지소연은 4-2-3-1 전형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했다.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활약하는 무대는 달라졌으나, 몸놀림은 여전했다. 전반 9분부터 불을 뿜었다. 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5분 데뷔전 데뷔골이 터졌다. 김윤지(33)의 슈팅 이후 흘러나온 공을 지소연이 침착하게 왼발로 밀어 넣었다.


후반전에도 활약은 계속됐다. 날카로운 전진 패스를 찔러 넣어주는가 하면, 장기인 좌우 전환도 패스도 일품이었다. 세트피스 전담 키커로도 나서며 자신의 킥 능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후반 44분에는 센스 있는 플레이로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렸다. 침투 패스를 받은 이후 오른발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 망을 가르며 이날 경기 자신의 멀티골을 일궈냈다. 수원FC 위민은 지소연의 멀티골과 이영서(22)의 득점에 힘입어 3-0 승리를 맛봤다.


성공적인 WK리그 데뷔전을 치른 지소연은 경기 후 "경기를 하면서 긴장을 잘 안 하는 편이다. 그러나 WK리그 데뷔전을 한다고 해서 너무 긴장됐다.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저 답지 않은 미스도 많이 보여드린 것 같아 아쉬운 부분도 있다. 다음 경기 더 잘 준비해서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수원종합운동장에는 지소연의 경기를 보기 위해 1091명의 관중이 들어섰다. /연합뉴스이날 수원종합운동장에는 지소연의 경기를 보기 위해 1091명의 관중이 들어섰다. /연합뉴스

이날 수원종합운동장에는 1091명의 관중이 들어섰다. 올 시즌 수원FC 위민 홈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관중의 환호 속에서 데뷔전을 치른 지소연은 "제가 매 경기 WK리그를 챙겨본다. 이렇게 많은 관중이 와주신 건 처음인 것 같다. 선수들은당황하면서도 좋아하는 기색을 보였다. 저도 그런 선수들의 모습을 보니 너무 기뻤다"라며 "이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경기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 아울러 많은 관중 앞에서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지소연은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댄스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수원FC의 이승우(24) 못지않게 신명 나는 댄스였다. 세리머니에 대해 지소연은 "첫 골은 운이 좋아서 넣을 수 있었다. 그래서 세리머니 하기에는 흥이 나지 않았다"라며 "두 번째 골은 제가 기다리던 패스였다. 절묘한 패스를 넣어줘서 마무리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골을 넣을 수 있어서 너무 기뻤고, 그 흥을 이어 이승우 선수가 자주 하던 세리머니를 시도했다"고 득점 당시를 회상했다.


지소연의 득점포 가동은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댄스 세리머니도 더 자주 보여줄 생각이다. 그는 "WK리그 정규리그가 이제 4경기남았다. 그 사이 빠르게 팀에 적응하고 싶다. 선수들과 발맞춰서 더 좋은 모습,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팬분들이 득점이 터진 뒤 보는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댄스 세리머리를 선택했다. 이승우 선수는 워낙 춤을 잘 춘다. 저도 운동하면서 연습을 했었는데 그만큼 따라 하지 못해서 아쉽다. 앞으로 춤 교습도 받아볼까싶다"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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