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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이 필요 없다... EPL 덮친 1000억 원대 공격수들의 활약상

한국스포츠경제 | 2022.08.08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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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은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연합뉴스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은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이적료 1000억 원이 넘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신입생 공격수들의 활약은 남달랐다. 엘링 홀란(22·맨체스터 시티)과 다윈 누녜스(23·리버풀)는 리그 1라운드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냈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이적료가 1000억 원이 넘는 계약은 극히 드물었다. 그러나 최근 다양한 자본들이 축구계로 유입되며 1000억 원 이상의 액수가 오가는 계약들이 체결되는 빈도수가 점점 늘어가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의 자본력을 가진 EPL 무대는 더더욱 값비싼 이적들이 쏟아진다.


올 시즌을 앞둔 EPL 여름 이적시장도 예외는 아니었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는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8550만 파운드(약 1345억 원)를 주고 특급 공격수 홀란을 품었다. 왕좌를 노리는 리버풀 역시도 구단 최고 이적료를 갱신해 8600만 파운드(약 1360억 원)를 지불하고 2021-2022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1부리그) 득점왕(26골) 누녜스를 영입했다.


거액의 이적료는 곧 선수의 '몸값'으로 책정된다. 자신의 높은 몸값에 부담을 느끼는 선수들도 많다. 이적료가 높을수록 팬들의 기대치는 높아지고, 충족하지 못할 경우 비난을 감내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새로운 리그와 나라의 문화까지 적응까지 해야 한다면 부담은 배가된다. 그러나 홀란과 누녜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였다. 각각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와 포르투갈 리그에서 넘어왔지만, 이들에게 적응기는 필요 없었다.

리버풀의 다윈 누녜스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연합뉴스리버풀의 다윈 누녜스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연합뉴스

먼저 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것은 누녜스다. 6일(이하 한국 시각) 풀럼(2-2 무)과 리그 개막전에서 1골 1도움을 터트렸다.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내는 데 필요한 시간은 단 13분이었다. 후반 6분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뒤 후반 19분 골을 일궈냈다. 후반 35분에는 모하메드 살라(30·리버풀)의 득점을 도우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위치 선정과 움직임이 인상적이었다. 상대 진영에서 머물지 않고 득점을 위해 끊임없이 상대의 수비 공간을 파고들었다. 위르겐 클롭(55·독일) 리버풀 감독이 추구하는 압박 축구도 충실히 이행해냈다.


여기에 질세라 홀란도 자신의 득점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해냈다. 8일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전(2-0 승)에서 멀티골을 쏘아 올렸다. 지난달 31일 열린 2022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 실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우려를 샀지만 기우였다. 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격해 특유의 빠른 발과 탄탄한 피지컬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상대 수비에 위협을 가했다. 팀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31·벨기에)와 좋은 호흡을 과시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EPL 사무국이 선정한 경기 최우수선수(MOM)에도 선정됐다.


아직 리그에서 한 경기밖에 치르지 않았다. 이들의 이적료를 두고 성공과 실패를 논하기에는 이르다. 그러나 두 선수가 첫 경기에서 보여준 임팩트 있는 활약으로 미뤄봤을 때, 향후 맨시티와 리버풀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 일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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