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림 선수(사진제공=한국교통대)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 한국교통대학교 스포츠산업학전공 김해림(롯데·12학번) 선수가 지난 4일 여주 솔모로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골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2000만원)대회이다.

김해림 선수는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1타차 단독선두로 최종일 박성현(넵스), 김지현(CJ오쇼핑) 선수와 챔피언조를 이뤄 플레이를 펼치며 생애 첫 우승을 노렸으나 최종 스코어 9언더파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프로 9년차인 김해림 선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유일하게 '아너스 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기부자 클럽)'에 가입해 있으며, 대회때마다 받은 상금 일부를 불우 시설 등에 기부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