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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술대 이창원 감독, 사상 첫 전국체전 출전 쾌거 이뤄..."용솟음을 결코 멈추지 않겠다

국제뉴스 | 2022.06.25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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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술대가 지난 24일 안동강변4축구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경상북도 남자대학부축구대표선발전'우승확정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상북도축구협회)대구예술대가 지난 24일 안동강변4축구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경상북도 남자대학부축구대표선발전'우승확정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상북도축구협회)

(안동=국제뉴스) 김병용 기자 = 대구예술대학교축구부(감독 이창원, 이하 대구예술대)이 창단 이후 첫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구예술대가 오늘 24일 안동강변4축구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경상북도 남자대학부축구선발전' 경일대와 결승전에서 이승엽, 최강빈, 김현준의 연속골에 힘입어 3-2로 꺾고 오는 10월 울산시일대에서 열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남자대학부 축구' 경상북도 대표로 사상 첫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구예술대는 이번 선발전 8강전에서 동양대를 2-1로 제압한 후 준결승전에 올라 2022 U리그 4권역 1위를 달리고 있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김천대를 상대로 3-1 완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려 결승전에 진출했다.

대구예술대가 지난 21일 안동강변4축구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경상북도 남자대학부축구대표선발전' 동양대와 8강전 직후에 선수들이 화이팅을 다지고 있다(사진/국제뉴스 김병용 기자)대구예술대가 지난 21일 안동강변4축구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경상북도 남자대학부축구대표선발전' 동양대와 8강전 직후에 선수들이 화이팅을 다지고 있다(사진/국제뉴스 김병용 기자)

대구예술대는 2005년 창단 이래 영남대, 대구대, 안동과학대 등 경북 대학 축구 강팀들의 그늘에 가려 간신히 명맥만을 유지한 변방팀으로 이렇다 할 변변한 입상 성적을 내놓지 못했다.


2021년 초 대전시티즌 코치였던 이창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눈부신 성장을 이어간 대구예술대는 그 해 '2021 대학축구 U리그 9권역'에서 1위인 안동과학대와 승 24점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 밀려 조2위를 차지하며 왕중왕전에 진출하는 빛난 성과를 이루며 대구예술대축구부의 존재감을 알렸다.


같은 해 6월 같은 구장에서 열렸던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경상북도 남자대학부축구선발전' 결승전에서 안동과학대에게 1-2로 패하면서 분루를 삼켰던 대구예술대는 절치부심 끝에 2년 년 연속 선발전 결승전에 올랐다.

대구예술대가 지난 21일 안동강변4축구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경상북도 남자대학부축구대표선발전' 출전권 획득 확정이후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상북도축구협회)대구예술대가 지난 21일 안동강변4축구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경상북도 남자대학부축구대표선발전' 출전권 획득 확정이후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상북도축구협회)

이번 결승전 상대는 지난해 선발전 우승팀인 안동과학대와 대구대를 꺾는 거센 돌풍의 주역인 경일대로 '2022 대학축구U리그2' 6권역 조1위를 달리고 있는 대구예술대는 같은 속한 6권역리그 4위 팀인 경일대와 지난 5월 20일 화원명목체육공원구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이승엽과 신원정의 골로 2-0 승리를 거둔바 있는 팀이다.


이날 결승전에서 대구예술대 이창원 감독은 김성원을 원톱으로 두고 이승엽이 중원을 책임진 4-2-3-1 포메이션 전술로 김천대와 4강 선발 라인업과 다른 변화를 두어 나섰다.


이에 경일대도 대구대와 선발라인업에서 무려 여섯 명이나 다른 출전선수를 구성한 5-4-1 전술로 승부수를 띄워 출격했다.

대구예술대가 지난 21일 안동강변4축구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경상북도 남자대학부축구대표선발전' 동양대와 8강전에서 양 팀선수들이 치열한 볼 경합을 벌리고 있다(사진/국제뉴스 김병용 기자)대구예술대가 지난 21일 안동강변4축구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경상북도 남자대학부축구대표선발전' 동양대와 8강전에서 양 팀선수들이 치열한 볼 경합을 벌리고 있다(사진/국제뉴스 김병용 기자)

손정식 주심의 휘슬로 시작된 전반 초반부터 대구예술대가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펼친 끝에 전반13분 김천대와 4강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이승엽이 두 경기 연속 골 맛을 보며 팀 공격을 주도해 전반20분 최강빈, 35분 김현준의 연속 득점포로 전반에만 세 골차 격차를 벌리며 첫 우승에 대한 꿈을 부풀려 나가며 전반전을 마쳤다.


진영을 바꿔 재개된 후반 시작과 함께 무려 네 장의 교체 카드를 뽑아 들며 승부수를 꾀한 경일대 후반5분 곽준홍과 8분 노병호에게 3분 만에 잇따라 만회골를 내주면서 흔들린 대구예술대 이창원 감독의 노련한 묘미의 진가가 발휘되었다. 좀처럼 판정에 묵묵부답이던 자세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강한 항의를표출해내며선수들에게 경각심과 정신 무장을 일깨워 준 맥을 짚는 탁월한 수로 분위기를 반전을 노렸고 이는 적중하였다.


대구예술대는 경일대의 거센 반격을 노리며 파상공세를 철벽같은 통한의 벽으로 끝까지 잘 막아내면서 사상 첫 전국체육대회 출전의 환희를 누렸다.

팀을 사상 첫 전국체전 출전에 이끈 이창원 대구예술대 감독이 21일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경상북도 남자대학부축구선발전' 동양대 8강전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제뉴스 김병용 기자)팀을 사상 첫 전국체전 출전에 이끈 이창원 대구예술대 감독이 21일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경상북도 남자대학부축구선발전' 동양대 8강전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제뉴스 김병용 기자)

이에 대해 이창원 대구예술대 감독은 전화 인터뷰를 통해"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최선을 다해준 우리 선수들에게고맙다고 전해주고 싶고, 무엇보다 오늘 이룬 성과들이 우리팀이나 선수들에게 할 수 있다는 큰 자신감과 동기부여가 되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창원 감독은"작년 초 감독 취임해 이제 2년 차에 접어드는데 하나의 원팀으로 뭉쳐 힘든 훈련 과정들을 잘 극복해준 우리선수들의 노력에 값진 성과라 생각하면서 오늘이 끝이 아니라 내일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더 노력하면 된다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창원 대구예술대 감독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경상북도 남자대학부축구선발전' 동양대와 8강전에 앞서 선수들과 미팅에서 지도하고 있다(사진/국제뉴스 김병용 기자)이창원 대구예술대 감독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경상북도 남자대학부축구선발전' 동양대와 8강전에 앞서 선수들과 미팅에서 지도하고 있다(사진/국제뉴스 김병용 기자)

감독 취임 2년 만에 대구예술대가 작년 U리그 권역 2위와 왕중왕전 진출, 올해 현재 권역리그 1위 그리고, 선발전 우승을 이룬 눈부신 성장의 비결에 대해 이창원 감독은"포항제철고와 포항, 대전, 옌변등 프로무대에서 지도자 생활를 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축구를 '왜' 하는지에 스스로의 질문에 명확한 답을 갖고 있는 선수들의 마음가짐에 따라 팀의 방향성이 결정된다고 믿고 있다. 작년 대구예술대축구부 지휘봉을 잡고 본 우리 팀 선수들은 목적의식 없는 축구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패배 의식이 가슴 깊이 뿌리 박힌 그들은 훈련이나 사생활에서도 그런 것들을 많이 보여주었다. 우선 선수들이 축구를 하면서 그들의 꿈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인식과 이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를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했다. 그 부분에 모든 포커스를 맞춰 잦은 접촉을 가지면서 선수들과 융화되려 많은 노력들을 했다.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미팅 때 등 수시로 강조했다. 코칭스태프나 선수들이 열린 마음과 진정성 있게 머리를 맞대 노력했고, U리그에서 승리를 맛보면서 자연스레 '하고자 하는 강한 열의'로 뭉쳐진 팀 분위기로 바뀌면서 선수들이 우리가 추구하는 팀 전술에도 적극성 있게 힘든 훈련과정을 잘 이겨내 준 뜻깊은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하면서"작년엔 이런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했다면 우리선수들이 보여준 성장 가능성을 보고 올해 입학한 재능있는 신입생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우리 팀만의 색깔을 만들어가는 데 많은 중점을 두고 훈련을 해왔는데 우리 선수들이 잘 따라와주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각오와 계획에 대해 이창원 대구예술대 감독은" 우리 팀이 여기에서 멈출 생각은 전혀 없다. 저 스스로도 고등축구팀과 프로무대에서 지도자로 활동해 왔지만, 대학 축구는 첫 감독으로 도전하는 입장이다. 우리 팀이 더 높은 무대를 올라 설 수 있도록 항상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우리 선수들도 전국체전 선발전 우승의 좋은 경험과 느낌들이 큰 자신감과 동기부여가 되어 한층 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기량 향상에 더욱 매진하는 노력들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대구예술대축구부선수들이 21일 안동강변4축구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경상북도 남자대학부축구선발전' 동양대와 8강전에서 2-1 승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제뉴스 김병용 기자)대구예술대축구부선수들이 21일 안동강변4축구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경상북도 남자대학부축구선발전' 동양대와 8강전에서 2-1 승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제뉴스 김병용 기자)

이어 "일부 선수들이 이번에 부상 등으로 선발전에는 뛰지 못했지만 그들에게도 좋은 자극제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 선수들이 합류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팀 내 선의의 주전 경쟁이 펼쳐 동반 성장을 이룰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예술대는 오는 7월 4일부터 태백시에 열리는 제17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과 이어 8월 12일에 개최되는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 대비한 집중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왜'라는 본질적인인 물음은 없고, 눈앞에 목표에만 급급하는 수단의 방법과 요령만을 강조되는 편의적인 가치관이 난무하는 요즘 세태에 지도자 한 명이 바뀐 뿐인 대구예술대가 이번에 보여준 성과는 지도자 리더쉽과 역할에 대해 중요한 지표로 새삼 주목받는다.


년 포항스틸러스 산하의 U-18 유스 팀인 포항제철고 감독 부임이후 그해부터 2013년 고교클럽 챌린저리그 3년 연속 우승, 2013년 공등주 왕중왕전 우승, 2014년에는 문화체육장관배, 대통령금배, 전국체전, 한중일 국제친선대회의 시즌 4관왕을 달성하며 포항제철고의 황금기를 열어 고등최정상팀의 초선를 다진 이후 대전시티즌, 중국 수퍼리그 옌벤 푸더의 청소년 감독 겸 2군 감독,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 등 고교, 프로, 해외 팀까지 두루 지도 경험한 대구예술대 이창원 감독이 처음 접하는 낯선 대학 축구 무대에서 그의 탁월한 역량과 지도 철학으로 덧칠 할 대구예술대가 향후 펼쳐질 활약에 많은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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