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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 KCC, KBL 아이돌 허웅-최대어 이승현 동시에 품었다

한국스포츠경제 | 2022.05.23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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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로 이적한 허웅(왼쪽)과 이승현. /KBL 제공전주 KCC로 이적한 허웅(왼쪽)과 이승현. /KBL 제공

[한스경제=이정인 기자]전주 KCC가 '프로농구 아이돌 ' 허웅(29)과 KBL을 대표하는 '토종 빅맨' 이승현(30)을 동시에 품었다.


KCC 구단은 23일 오후 "가드 허웅과 포워드 이승현을 영입했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의 KCC본사에서 열리는 입단 기자회견에서 밝히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9위에 그친 KCC는 이번 FA 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베테랑 가드 이정현(35·서울 삼성)의 이적과 포워드 송교창(26)의 입대로 공백이 생겼으나 FA 최대어인 허웅과 이승현을 동시에 영입하며 우승 후보로 변신했다.


프로농구 최고 인기 스타 허웅을 영입해 성적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농구 대통령' 허재(57) 전 농구대표팀 감독의 아들로 잘 알려진 허웅은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슈팅가드로 성장하며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났다. 2021-2022시즌 각종 공격 지표에서 데뷔 후 최고 성적을 냈다. 전 경기(54)에 출전해 평균 16.7득점, 2.7리바운드, 4.2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5.5%를 기록했다. 국내 선수 득점 2위에 올랐고, 정규리그 베스트5에 선정됐다.

전주 KCC 유니폼을 입게 된 허웅. /KBL 제공전주 KCC 유니폼을 입게 된 허웅. /KBL 제공

아울러 그는 '원주 아이돌'로 불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슈퍼스타다. 수려한 외모와 아버지 허재 전 감독, 동생 허훈(26·수원 KT)과 방송 출연으로 쌓은 친근한 이미지 덕에 큰 인기를 얻었다. 2021-2022시즌 올스타 투표에서 16만3850표를 받아 이상민(50) 전 삼성 감독(2002-2003시즌·12만354표)을 넘어 역대 최다 득표 신기록을 세웠다. 정규리그 시상식에선 3년 연속 인기상을 받았다.


복수의 구단이 실력과 스타성을 모두 갖춘 허웅에게 관심을 가졌고, 최종적으로 원소속팀 DB와 KCC가 영입전을 펼쳤다. DB 구단은 팀의 '에이스'이자 슈퍼스타인 허웅을 붙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구단 관계자가 충남 보령의 녹도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 중인 허웅을 직접 찾아가기도 했다.


하지만 허웅은 KCC에서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KCC는 허웅에게 매력적인 계약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형길 단장 주도 아래 적극적으로 허웅 영입을 추진했다. KCC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허웅 측과 꾸준히 유선상으로 연락을 주고받다 최근 단장님이 직접 만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허웅은 8년 전 KCC 유니폼을 입을 뻔했다. 2014년 당시 연세대 3학년이던 그는 신인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KCC에 지명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허재 당시 KCC 감독이 아들과 한 팀에 있다는 게 부담된다는 이유로 지명을 포기했다. 허웅은 당시 5순위로 동부에 지명됐다. 하지만 돌고 돌아 이번에 결국 KCC 유니폼을 입게 됐다.


허웅의 용산고 선배인 이승현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고양 오리온(현 데이원자산운용)에 지명됐다. 2014-2015시즌 신인상, 2015-2016시즌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 등을 받았다. 2021-2022시즌엔 오리온에서 정규리그 48경기에 나와 평균 13.5점, 5.6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KCC에서 라건아(33·199.2㎝)와 강력한 골 밑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둘은 농구대표팀에서도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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