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3년 만이자 통산 2번째로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오른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가 기념 행사를 갖는다.

2021-2022시즌 여자프로농구 통합 우승을 차지한 청주 KB는 30일 오후 5시 홈 구장 청주체육관에서 '팬과 함께하는 저스트 원 KB(JUST ONE KB)' 행사를 연다. 행사는 홈 팬들과 함께 시즌을 마무리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승 기념 영상은 물론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활동을 준비 중인 강이슬(28)의 영상 편지가 공개된다. 뇌출혈로 지난달 세상을 떠난 고(故) 선가희의 등번호 '23번'에 대한 영구결번 행사도 진행된다.

선수단 전원은 행사 진행요원으로 참여해 팬들의 입장을 도울 예정이다. 당일 정오부터 오후 3시 사이엔 선수들과 청주 시민 간 만남도 계획돼 있다. 선수단이 방문할 장소와 시간은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당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