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 스포츠

신인왕 놓쳤지만... 무대 체질 이정현, 오리온 봄 농구 선봉

한국스포츠경제 | 2022.04.14 | 신고 신고
주소복사 스크랩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밴드
고양 오리온 이정현. /KBL 제공고양 오리온 이정현. /KBL 제공

[한스경제=이정인 기자]이정현(23)은 올 시즌 고양 오리온이 발견한 보석이다. 정규리그 52경기에 출전해 평균 23분26초를 소화하며 9.7득점, 2.3리바운드, 2.7어시스트, 1스틸, 3점슛 성공률 33.5%의 빼어난 성적을 냈다.

하지만 그는 같은 가드 포지션의 '중고 신인' 이우석(23·울산 현대모비스)에게 밀려 신인왕을 놓쳤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020-2021시즌부터 데뷔 시즌에 출전 가능 경기 수의 2분의 1 이상을 뛰지 못하면 2년 차 선수에게도 신인상 자격을 주기로 했고, 이우석이 첫 수혜자가 됐다. 제도가 바뀌지 않았다면 신인왕 트로피에 이정현의 이름이 새겨졌을 수 있다. 이우석은 신인왕 수상 후 "제가 있어서 1년 차 선수들이 신인상을 못 받았다고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 선수들 덕분에 자극 받아서 더 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고맙다"고 밝혔다.

이정현은 데뷔 첫 '봄 농구'에서 신인왕을 놓친 아쉬움을 털어내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플레이오프(PO)에서 맹활약하며 '큰 무대 체질'임을 증명했다.

오리온은 1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6강 PO 3차전에서 현대모비스를 89-81로 꺾었다. 1, 2차전 울산 방문 경기에서 2승을 거뒀고, 안방에서 승리하며 여유롭게 4강에 안착했다. 구단 통산 9번째이자 2016-2017시즌 이후 5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고양 오리온 머피 할로웨이(왼쪽)와 이정현. /KBL 제공고양 오리온 머피 할로웨이(왼쪽)와 이정현. /KBL 제공

이정현은 이날 1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치는 등 18득점(3점 슛 3개)을 올렸다. 공수에서 맹활약한 머피 할로웨이(26득점, 21리바운드), 이대성(22득점)과 함께 팀 승리에 앞장섰다.

9일 1차전에서도 15점(3점 슛 4개)을 올린 그는 이번 PO 3경기에서 평균 23분58초를 소화하며 13.3득점, 2리바운드, 1.7어시스트, 2스틸, 3점슛 성공률 57.1%로 펄펄 날았다. 1차전에서 11점(3점슛 1개)을 기록하고 부상으로 2~3차전에 결장한 이우석과 자존심 대결에서 완승했다.

이정현은 타고난 강심장이다. 2016 국제농구연맹(FIBA) U17 세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을 8강에 올려놨다. 당시 경기당 평균 18.9득점, 3.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대학 신입생이던 2018년엔 연세대를 대학농구리그 우승을 이끌고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큰 경기에 강한 그가 서울 SK와 4강 PO에서도 코트를 휘저을지 관심을 끈다.

1 0
저작권자 ⓒ 한국스포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마이민트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리스트 이전글 다음글
주소복사 스크랩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밴드
댓글쓰기

뉴스 > 스포츠

이전 1 2 3 4 5 6 7 8 9 10

출석부&포인트경품 ATTENDANCE & AUCTION

TODAY : 2022년 6월 28일 [화]

[출석부]
피자알볼로 꿈을피자R 코카콜라500ml 바리스타 모카
[포인트 경품]
피자알볼로 꿈을피자R 코카콜라500ml 피자알볼로 꿈을피자R 코카콜라500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