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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20도루 이명기의 3가지 키워드 11발-머리-변화구

한국스포츠경제 | 2015.09.22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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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SK 이명기(27)는 리드오프로 훌륭한 자질을 갖췄다. 기본적으로 잘 치고, 잘 달린다. 1군에 본격적으로 얼굴을 비춘 2013년 첫 해부터 타격 재능이 단연 빛났다. 부상 불운으로 규정 타석은 채우지 못했지만 2013년 타율 0.340, 2014년 0.368를 기록했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움은 존재했다. 바로 도루 개수다. 지난해 83경기에서 8개의 베이스를 훔쳤고, 6번 실패했다. 올 시즌에도 7월말까지 8개 성공, 8개 실패에 그쳤다. 당시 주루 파트를 맡았던 조원우 수석코치는 "2013년에 발목을 크게 다친 후유증을 무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이 때 이명기는 "20도루를 하겠다"고 조 코치와 약속을 했다. 조 코치는 "명기가 캠프 때부터 준비를 많이 했다. 지금 도루가 적지만 성공 횟수를 늘리면 자심감은 금방 붙는다. 이대형(kt)도 도루가 한 동안 줄었다가 올해 많이 뛰지 않았나"라고 신뢰를 나타냈다.
 도루에 약한 이명기가 약점을 강점으로 바꿨다. 20일 인천 KIA전에서 1개의 베이스를 훔쳐 데뷔 첫 20도루 고지를 밟았다. 7월 마지막 2경기에서 도루 3개를 성공한 이후 8월 5개, 9월 4개를 훔쳤다. 이 기간 실패 횟수는 2차례뿐이다.
 이명기는 "많이 뛸 만한 막상 20개를 채우니 담담하고 창피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톱 타자로서 적은 도루 개수에 마냥 기뻐하지 않았다. 그가 설명한 도루 성공률이 좋아진 비결은 변화구 타이밍을 잡고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명기는 "실패를 많이 할 때는 상대 배터리가 준비하고 피치 아웃 된 상황에서 뛰느라 많이 아웃 됐다"면서 "지금은 어느 정도 흐름을 읽고 변화구 타이밍에 뛰다 보니까 성공률이 높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에는 다리로 들어가는 슬라이딩이 많았는데 머리로 들어가는 빈도를 높였다.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 시에는 11발로 뛰고 벤트레그 슬라이딩은 12발로 뛴다"고 덧붙였다.
 이명기는 마지막으로 "남은 경기에서 5개는 더 추가해야 한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왕이면 5개를 더해 30개를 채우는 건 어떠냐고 묻자 "그건 힘들 것 같은데 포스트시즌에 올라가서 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웃었다. 사진=SK 이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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