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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개막①] 반갑다 프로농구, 전문가들이 전망한 우승 후보는

한국스포츠경제 | 2021.10.07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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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소닉붐의 허훈(왼쪽)과 서울 SK 나이츠의 김선형. /KBL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9일 개막하는 2021-2022시즌 프로농구에선 어느 때보다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농구 전문가들조차 서로 다른 팀들을 우승 후보로 꼽았다.

이상윤(59) SPOTV 농구 해설위원은 6일 본지와 통화에서 “국내 선수들 구성으로 봤을 때는 수원 KT 소닉붐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수원 KT로선 부상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 가드 허훈(26)은 정규리그 54경기를 모두 출전한 적이 없는데 이번에도 다쳐서 초반부터 결장한다. 그런 상황에서 가드 정성우(28)나 리딩 능력을 겸비한 포워드 김동욱(40)의 영입은 적절했다. 뒷선에는 신장 203cm의 센터 하윤기(22)도 있다. 국내 선수 구성이 포지션별로 튼튼하다”며 “물론 외국인 선수 캐디 라렌(29)과 마이크 마이어스(29)도 기량이 괜찮다”고 이유를 밝혔다.

◆ 국내 선수 구성 탄탄한 KTㆍSK
KT는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KBL 미디어데이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팀이다.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프로농구 10개 팀 감독 가운데 이상민(49) 서울 삼성 썬더스 감독, 유재학(58)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감독 등 6명은 KT를 우승 후보를 지목했다. 선수층이 두껍다는 게 그 이유였다.

이상윤 위원은 KT 다음으로 전주 KCC 이지스를 주목했다. 그는 “장신(200cm) 포워드 송교창(25)의 몸 상태가 아직 완전히 돌아오진 않았지만 골 밑에 라건아(32)가 건재하고 베테랑 이정현(34)도 올 시즌 후 다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 돼 더욱 열심히 플레이할 수 있다. 백업 멤버도 괜찮다”고 말했다.

손대범(41) KBS N 스포츠 농구 해설위원은 다른 전망을 내놨다. 그는 서울 SK 나이츠를 우승 후보 1순위로 뽑았다. 손대범 위원은 “SK는 국내 선수 라인업이 두꺼운 팀이다. 가드 김선형(33) 외에도 포워드 허일영(36), 안영준(26), 최준용(27), 가드 오재현(22) 등 제 몫을 해줄 선수들이 많다. 전희철(48)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후 분위기가 쇄신됐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SK에서 10년 동안 수석코치로 활동한 전희철 신임 감독은 팀 내부 사정에 정통하다. 프로 사령탑 데뷔 무대였던 지난달 KBL 컵대회에서 팀을 우승에 올려놓은 그는 올 시즌 스피드 농구를 지향하려 한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에서 이적한 허일영도 스피드와 외곽에서 힘을 보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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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왼쪽)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감독과 강을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감독. /KBL 제공
◆ 다크호스는 현대모비스ㆍ오리온
다크호스 팀을 지목해달라는 질문에도 두 전문가의 의견은 엇갈렸다. 손대범 위원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거론했다. 그는 “리빌딩 중인 팀이지만 지난 시즌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기대된다. 부족한 위기 관리 능력은 외국인 선수 얼 클락(33)이 해소해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역대 사령탑 최다 승 기록(694승)을 보유한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시즌 초반 KBL 사상 최초로 700승 고지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상윤 위원은 고양 오리온을 언급했다. 외국인 센터 미로슬라브 라둘리차(33)의 존재감이 남다르다. 이상윤 위원은 “세르비아 선수로서 이름값은 물론 기량을 갖추고 있다. 세르비아 농구 스타일은 와일드한 편인데 국내 농구에도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2옵션인 포워드 머피 할로웨이(31)도 예전엔 1옵션을 맡았던 선수다. 어느 정도 평균 이상의 활약은 해줄 것 같다. 국내 선수들을 봐도 이대성(31), 이승현(29), 새롭게 뽑은 이정현(22)이 포진해 있다. FA 잭팟을 터뜨린 한호빈(30) 등도 열심히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이 우승 후보와 다크호스를 예상하긴 했지만, 사실 올 시즌은 선수 변화가 많고 외국인 선수들의 기량이 다소 하향 평준화해 순위 싸움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는 게 중론이다. 이상윤 위원은 “외국인 선수들은 팀마다 50% 이상 비중을 갖고 있어 외국인 선수를 잘 뽑으면 우승에 근접할 수 있다. 외국인 선수가 모두 가동되지 않은 KBL 컵대회 결과만으로 시즌 성적을 예상하거나 속단하기엔 이르다”고 강조했다.
/박종민 기자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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