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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첫 승 올린 대회에서 9년 만에 15승째 달성

한국스포츠경제 | 2021.09.12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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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가 두 팔을 번쩍 들고 있다. /KLPGA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장하나(2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4번째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을 거머쥐었다.

장하나는 12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ㆍ66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그는 2위 박현경(21)을 7타 차로 제치고 나흘 내내 1위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6월 롯데 오픈에 이은 시즌 2번째 우승이자 통산으로는 15승째다.

◆ 그린 굴곡 심한 난코스에서 압승
2012년 이 대회에서 KLPGA 정규 투어 첫 승을 올린 장하나는 9년 만에 다시 같은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역대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다승을 거둔 선수는 김해림(2016~2017년)과 김효주(2014ㆍ2020년), 장하나까지 총 3명이 됐다.

장하나는 메이저대회에선 2012년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013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018년 KLPGA 챔피언십에 이어 4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장하나의 이번 우승으로 현재까지 올 시즌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자는 박현경(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과 박민지(DB그룹 한국여자오픈), 이다연(한화 클래식)까지 총 4명으로 늘었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는 10월 7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다.

우승 상금 2억1600만 원을 받은 장하나는 시즌 상금 7억5238만6666원을 쌓아 상금 2위로 도약했다. 그는 평균최저타수 1위(69.7115타), 대상 포인트 2위(503점)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105명 중 최종합계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총 5명에 불과했다. 이 대회 코스는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 언듈레이션(굴곡)이 심한 난코스로 정평이 나 있다.

장하나는 공동 2위 그룹에 5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1번홀(파5)부터 보기를 내며 초반에 주춤했지만, 7번홀(파3) 버디로 다시 분위기를 바꿨다.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낸 그는 2위 그룹과 격차를 크게 벌리며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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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KLPGA 제공
◆ 박민지는 한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
7타 차 우승이 확정되자 두 팔을 번쩍 든 장하나는 최혜진(22) 등 동료 선수들로부터 축하의 물세례를 받았다. 장하나는 “긴장한 모습이 밖으로 표출되지 않았던 게 다행이다. 중간 중간에 긴장됐던 순간도 있었는데 플레이가 잘 이뤄졌다”며 “골프는 타수 차이가 많이 나도 마지막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스포츠다.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운이 좋았다”고 겸손해 했다.

그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이 78.57%(11/14)에 달했다. 그는 “티샷 할 때 페어웨이 중간을 보지 않고 오른쪽과 왼쪽 등을 두루 보면서 페어웨이를 넓게 쓰려고 했다. 이번 대회에선 티샷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미리 연습을 집중적으로 했다”고 비결을 밝혔다.

남은 시즌 각오에 대해선 “올해 통산 20승째를 달성하는 게 목표였는데 한층 가까워진 것 같다. 다치지 않고 꾸준한 경기를 하는 게 목표다. 욕심내지 않고 우승에도 목매지 않으며 즐겁게 플레이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 데뷔 첫 승을 KB금융 챔피언십에서 했는데 다시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팬 여러분께는 추석 선물을 드린 것 같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이겨내고 함께 파이팅 하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정민(29)은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3위에 올랐고 박민지(23)와 최혜진은 1언더파 287타의 성적으로 공동 4위에 랭크됐다. 박민지는 우승은 놓쳤지만, 박성현(28)이 2016시즌 달성한 KLPGA 투어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13억3309만667원)을 돌파하며 기쁨을 맛봤다. 공동 4위 상금 5400만 원을 받은 박민지의 올 시즌 상금은 무려 13억3330만7500원이 됐다.
디펜딩 챔피언인 김효주(26)는 최종합계 이븐파 288타로 단독 6위를 기록했다. KLPGA 통산 2승째를 노렸던 박인비(33)는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잃고 합계 10오버파 298타로 공동 32위에 그쳤다.
/박종민 기자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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