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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0 죽음의 조는 F조... 축구 전문가가 꼽은 우승 후보는

한국스포츠경제 | 2021.06.10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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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 /파리 생제르맹 페이스북킬리안 음바페. /파리 생제르맹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유럽 축구 최고의 별을 가리는 축구 국가대항전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 2020)가 12일(이하 한국 시각) 화려한 막을 올리는 가운데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는 프랑스가 꼽히고 있다.


유로 2020은 12일 오전 4시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터키와 이탈리아의 A조 1차전을 개막전으로 31일 동안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대회는 당초 지난해 6월 12일~7월 12일까지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1년이 미뤄졌다. 다만 유럽축구연맹(UEFA)은 4년마다 개최해오던 전통을 고려해 대회 명칭은 '유로 2020'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유로 2020은 본선에 진출한 24개국이 A조(터키ㆍ이탈리아ㆍ웨일스ㆍ스위스), B조(덴마크ㆍ핀란드ㆍ벨기에ㆍ러시아), C조(네덜란드ㆍ우크라이나ㆍ오스트리아ㆍ북마케도니아), D조(잉글랜드ㆍ크로아티아ㆍ스코틀랜드ㆍ체코), E조(스페인ㆍ스웨덴ㆍ폴란드ㆍ슬로바키아), F조(헝가리ㆍ포르투갈ㆍ프랑스ㆍ독일) 등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후 각 조 1~2위 팀과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 약점 적고 원팀 가까운 프랑스


한준희(51) KBS 축구 해설위원은 10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커다란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프랑스가 우승 후보 1순위다"라며 "공격과 수비 밸런스, 조화와 선수층 등을 종합할 때 약점이 가장 적은 팀이다"라고 분석했다.


스포츠전문매체 ESPN 역시 이날 보도한 '유로 2020 프리뷰'에서 프랑스를 소개하며 "1998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과 유로 2000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정상에 선 프랑스가 유로 2020에서도 우승을 거둘 수 있을까"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매체는 "프랑스는 2차례나 '월드컵-유로 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첫 번째 국가가 될 수 있다"며 "커다란 경쟁자는 없는 상황이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가 우승을 할 수도 있지만, 프랑스 입장에선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을 것이다"라고 짚었다.


매체는 "지네딘 지단(49)과 디디에 데샹(53) 등이 속한 1998년 대표팀도 훌륭했지만, 이번 프랑스 대표팀은 스타 선수들을 넘어 '공동체 정신(Collective spirit)'이 주가 되는 팀이다. 대표팀은 2018년 월드컵 때도 많은 스트라이커나 놀랄 만한 수비력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티에리 앙리(44)와 니콜라스 아넬카(42), 다비드 트레제게(44) 등이 포진한 20년 전 프랑스보다 지금의 팀이 '원팀'에 가깝다고 매체는 강조했다. 이번 대표팀의 주축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3)다.


한준희 위원은 잉글랜드와 포르투갈이 프랑스 다음 가는 우승 후보라고 언급했다. 그는 "잉글랜드는 사실상 홈 어드밴티지를 많이 누릴 수 있는 대회다. 게다가 젊은 세대 선수들의 성장이 괄목할 만하다"며 "다만 중요한 순간 멘탈 약점을 극복해야 하는 게 주요 과제다"라고 설명했다. 잉글랜드는 앞서 유로 대회에서 2차례(1968ㆍ1996년) 3위를 차지한 게 최고 성적이다. 손흥민(29)의 토트넘 홋스퍼 단짝인 해리 케인(28)이 속해 있는 팀이기도 해 기대를 모은다. 케인은 앞서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왕(23골)과 도움왕(14도움)을 동시 석권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유벤투스 페이스북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유벤투스 페이스북

◆ 호날두의 기록 경신도 관전 포인트


한준희 위원은 포르투갈에 대해선 "스쿼드의 재능적인 측면을 고려할 때 최상위권 전력이다. 물론 주요 선수들의 체력적 문제가 변수다"라고 전했다. 포르투갈 관전 포인트는 역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ㆍ유벤투스)의 기록 경신 여부다.


호날두는 유로 대회에서 개인 통산 9골로 '프랑스 전설' 미셸 플라티니(66)와 역대 본선 무대 최다 골 타이다. 한 골만 더 넣으면 신기록을 쓴다. 또한 호날두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만 치러도 역대 최다인 '유로 5회 연속 출전' 기록을 작성한다. 득점까지 성공하면 사상 첫 '5개 대회 연속 득점' 기록을 달성한다.


한준희 위원은 "조직력과 상승세를 앞세울 이탈리아, 이동 일정이 어렵긴 하지만 액면가 멤버가 화려한 벨기에, 토마스 뮐러(32)와 마츠 훔멜스(33)의 복귀로 안정화 조짐을 보이는 독일, 코로나19 이슈가 있지만 여전히 선수들의 기술적 수준이 높은 스페인이 호시탐탐 대권을 노릴 팀들이다"라고 말했다. 독일(1972ㆍ1980ㆍ1996년)과 스페인(1964ㆍ2008ㆍ2012년)은 유로 역대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지만, 올해 옛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아울러 한준희 위원은 "그 다음 도전자들은 네덜란드, 덴마크, 터키, 폴란드, 스웨덴이 될 것 같다. 우크라이나와 북마케도니아의 깜짝 선전도 가능해 보인다"고 예상했다.


물론 우승으로 가는 길목엔 조 편성 대진 운의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F조는 특히 '죽음의 조'로 불린다. 대회 진행 방식 상 F조에선 우승 후보 프랑스, 포르투갈, 독일 중 한 팀은 조별리그 탈락이 불가피하다. 반면 B조의 경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벨기에를 제외하면 최상위 팀이 많지 않다. 덴마크(10위), 러시아(38위), 핀란드(54위) 등이 포진해 있어 비교적 '쉬운 조'로 평가 받는다.


세계적인 베팅업체 윌리엄힐은 유로 2020 우승 배당률을 프랑스(9/2), 잉글랜드(5/1), 벨기에(6/1),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이상 8/1) 순으로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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