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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류현진 중계 무료시청 불가, 왜? (1)

한국스포츠경제 | 2021.04.14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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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투수 류현진의 활약을 시청하지 못하는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 연합뉴스국보 투수 류현진의 활약을 시청하지 못하는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 연합뉴스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최고 중의 최고만 모이는 미국 메이저리그가 개막한 가운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2경기 연속 호투를 펼치며 토론토의 핵심 선수로 등극한 류현진을 비롯해 최근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이는 김하성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없다는 사실에 야구팬들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 SPOTV, 메이저리그 유료 중계


올해 메이저리그는 중계권을 보유한 SPOTV가 유료 중계를 결정하면서 결제를 진행한 팬을 제외한 야구팬들은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실시간 활약상을 확인할 수 없게 됐다.


류현진을 비롯한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활약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는 야구팬들의 아쉬움은 높아만 지고 있다.


과거 박지성·박찬호 등 1세대 스포츠 스타들의 활약을 지켜봐 온 국내 스포츠 팬들에게 있어 SPOTV의 중계 유료 전환은 이해할 수 없는 결정으로 다가올 수 있다.


해외 축구팬들에게는 이미 유료로 경기를 시청하는 상황이 익숙한 가운데 메이저리그 야구팬들로서는 처음 겪는 상황에 이해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인다.


지난해의 경우 MBC 플러스에서 류현진을 비롯한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경기를 생중계했기 때문에 큰 불편이 없었으나, 올해의 경우 SPOTV가 메이저리그 중계권을 보유했으며, 중계를 유료로 전환하며 일부 시청자들은 이들의 활약을 확인할 수 없다는 점에 아쉬워하고 있다.


이에 SPOTV의 유료 중계 결정과 관련해 스포츠팬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메이저리그가 개막한 가운데 모든 경기는 유료로 중계된다. / SPOTV 홈페이지 캡처메이저리그가 개막한 가운데 모든 경기는 유료로 중계된다. / SPOTV 홈페이지 캡처

◆ 해외에서는 일상화된 유료 중계…국내는 시기상조인가


한편, 이미 해외에서는 스포츠 중계 유료화가 일상이다. 해외 축구팬들은 이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팬들 입장에서는 스포츠 중계의 유료화가 익숙하지 않다. 해외와 국내의 스포츠 스타에 대한 인식 차이에 기반을 둔다. 국내 스포츠의 경우 일부 특출난 선수가 마치 국가의 공공재와 같은 대접을 받으며, 좋은 활약을 펼칠 시에는 엄청난 관심과 팬들의 사랑을 받는다. 또한, 팬들 역시 스포츠 스타들의 활약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싶어 하며, 지금까지는 이러한 과정에 '유료화'라는 변수가 없었다.


반면, 해외의 경우 특출난 스포츠 스타일지라도 큰 관심은 받지만 마치 국가의 공공재와 같은 대접을 받지는 못한다. 해외 축구 시장 가운데 가장 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라리가의 경우 세계 최고의 스타들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경기 중계는 유료로 진행된다. 팬들 역시 자신이 원하는 스타들과 경기를 보기 위해 기꺼이 돈을 지불한다.


이미 중계 유료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든 유럽과 비교해 국내 축구팬들은 아직 스포츠 중계의 유료화를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음악·영화 등 콘텐츠에 대한 유료화는 이전부터 시작됐으며, 점차 성장하고 있는 스포츠 시장에서 중계 유료화는 언젠가는 자리 잡을 문화다.


반면, 중계 유료화로 가는 과정에 있어 스포츠 팬들의 입장 역시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 역시 타당성이 있다. 아직 유료로 스포츠 경기를 보는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팬들은 갑작스러운 중계 유료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중계 유료화로 인해 일반 시청자들의 스포츠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면 이는 곧 해당 스포츠 스타와 경기에 관한 관심이 떨어진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먹고 사는 프로 스포츠에 있어 무관심은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변화하는 스포츠 시청 문화에 있어 갑작스러운 변화는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유발할 수 있다. 그러므로 중계권을 보유한 방송사 측과 스포츠 팬들 양쪽 모두를 고려한 방안이 나와야만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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