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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던 도발에 커쇼가 던진 한 마디는

한국스포츠경제 | 2020.09.16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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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가 배트 플립 도발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연합뉴스
클레이튼 커쇼가 배트 플립 도발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박대웅 기자]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2)가 이른바 '빠던'(배트를 던지는 행위) 도발에 크게 개의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커쇼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1이닝 5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3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타선의 침묵 속에 시즌 2패(5승)를 신고했다. 다저스는 커쇼의 호투에도 2-7로 패했다. 


이날 메이저리그에서 좀처럼 보이 힘든 장면이 나왔다. 샌디에이고 타자 브렌트 그리샴이 6회 커쇼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뽑아낸 뒤 과감한 도발을 했다. 그리샴은 홈런 타구 타격 직후 잠시 타석에 머물다 배트 플립을 했다. 그리샴이 3루를 돌 때 다저스 더그아웃은 동요했고, 심판이 나서서 이를 제지했다. 그리샴은 두 발로 점프해 홈을 밟으며 도발을 멈추지 않았다. 커쇼는 도발에 응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정서상 보복구가 예상됐지만 경기는 별 탈 없이 마무리됐다.


커쇼는 경기 후 그리샴의 도발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 그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놔두라"고 말했다. 개의치 않은 듯 했지만 말 속에서 가시가 느껴진다. 


양 팀 감독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다.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타자가 홈런에 감탄하는 건 상관없다. 결정적인 한방이었다"면서도 "타석에 너무 오래 머물러 있었다. 이례적이었다. 커쇼는 메이저리그 모든 사람의 존중을 받아야 할 선수"라고 꼬집었다. 반면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감독은 "결정적인 순간에 나온 한 방이었다"면서 "우리 모두 경기를 존중하지만 즐기면서 할 것이다. 그게 점부"라고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그리샴의 홈런은 양 팀이 1-1로 팽팽하게 맞서던 순간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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