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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고 볼트’ 비웨사 다니엘, 고교 무대 평정… 두 대회 연속 100m 우승

한국스포츠경제 | 2020.08.13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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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볼트’ 원곡고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한국의 우사인 볼트’로 떠오른 육상 기대주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17ㆍ원곡고 2년)가 제49회 추계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고교 무대를 평정했다.


비웨사는 11일 충북 보은군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넷째 날 남자 고등부 400m 계주 결선에서 이유권, 조우진, 최명진과 팀을 이뤄 42초09 기록으로 원곡고 우승에 힘을 보탰다. 앞서 대회 둘째 날인 9일엔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자 고등부 100m 결선에서 대회 종전 최고 기록 10초71을 0.025초 앞당기며 10초685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과 함께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비웨사의 거침없는 질주는 지난달부터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4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고등부 100m 결선에서 10초69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날 하루 사이 자신의 개인 기록을 세 차례나 단축하는 놀라운 기량을 보였다. 두 달간 두 개 대회에서 연달아 100m를 제패하며 고교 무대에서 될성부른 떡잎으로 성장하고 있다.


외국 이름을 쓰지만 비웨사는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 국적을 가진 한국인이다. 말투와 억양도 평범한 한국 학생과 다를 게 없다. 부모님이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을 떠나 한국에 정착해 2003년 비웨사를 낳았다. 이전까지 콩고 국적을 갖고 있던 비웨사의 귀화 신청이 2018년 마침내 받아들여지면서 한국 국가대표로 뛸 자격도 얻었다. 그 역시 국가대표 발탁 꿈을 목표로 한다. 지난달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를 마친 뒤 “일단 국가대표가 되는 게 목표고 더 좋은 모습과 좋은 기록으로 대회에서 상을 많이 타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고등학교 2학년이지만 183㎝ 장신인 데다 하체가 길고 단거리에 최적화된 아킬레스건 근육마저 두꺼운 점이 그의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앞으로 기량을 갈고닦으면 한국 육상 역사에서 전인미답인 100m 10초대 돌파도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 100m 신기록은 2017년 김국영(29ㆍ국군체육부대)이 2017 코리아오픈 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남긴 10초0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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